국내 최초 ‘조선학교’를 다룬 장편다큐멘터리 ‘우리학교’ 국회시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오는 26일(월) 18시 30분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재일 조선인학교 이야기를 다룬 장편다큐멘터리 ‘우리학교’ 국회 시사회가 열린다. 이번 국회 시사회는 민주노동당 천영세·이영순 의원실, 민주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 개최한다.

‘조선학교’는 해방 직후 일본땅에 세워진 조선인들의 민족학교다. 그간 <GO>, <박치기> 등 조선학교와 재일조선인을 다룬 일본 영화가 개봉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국회에서 상영되는 <우리학교>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우리의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 조선학교를 선택한 아이들의 순수하고 뜨거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29일 극장개봉을 앞둔 독립다큐 <우리학교>는 200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2006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2006 인디다큐페스티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인 천영세 의원은 이번 <우리학교> 국회시사회에 대하여 “그간 ‘씨네 아고라’ 국회 독립영화상영회 등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해왔는데, 이번 역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 영화”라면서 “마음으로 말하는 영화 <우리학교>와의 만남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나를 위한 꿈과 삶’을 머리뿐 아니라 가슴 깊이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민족학교 등 재외동포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책대안 모색을 고민오고 있다. 최근 재일 민족학교 인권유린 문제 관련, 시사회에서 지구촌동포연대의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촬영기간 3년, 편집기간 1년 6개월 등 총 4년6개월여 조선학교 아이들과의 교감을 기록한 김명준 감독의 이야기를 듣는다. 독립다큐 <우리학교> 국회시사회를 통해 재외동포의 인권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young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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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의원실 보좌관 서진희 02.784.3143/ 02.788.2874/017.334.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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