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서울시당,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거점 단식 농성 본격 돌입

2007-03-19 15:13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종권)은 19일 한미 FTA 고위급 협상에 맞춰 25개 구위원회와 공동으로 본격적으로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목숨을 건 문성현 대표의 무기한 단식 농성에 이어 민주노동당 간부, 당원 모두가 한미 FTA를 저지하기 위한 전령사로 결의한 것입니다.

한미 FTA 협상은 미국의 짜여진 시한에 맞춰 막바지를 향해 폭주하고 있으며, 타결을 앞두고 벌써 막판 ‘빅딜’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처럼 결국 미국의 요구만 일방적으로 수용하여 실리 없는 협상으로 전락할 것이 뻔할 것임이 자명한 현실입니다. 실리 없는 한미 FTA 바퀴를 멈추기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민주노동당 간부, 당원 모두가 함께 중단 촉구 단식농성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민주노동당의 활동에 그 누구도 제동을 걸수 없습니다. 협상 중단 때까지 거침없이 멈춤 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한미FTA 협상을 막아내겠습니다.

이에 정종권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준수 부위원장, 최형숙 부위원장 외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여하여 단식농성을 확대합니다. 또한 한미FTA 협상중단 촉구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매일 저녁 19시 30분 촛불문화제(세종문화회관 앞), 청와대 앞 1인 시위, 지역 순회 거리연설회, 그리고 25일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당원 총궐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한미fta저지 서울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이상훈(010-8260-8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