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천안 분양스타트, 장기적인 호재 많아 눈여겨 볼 만
천안시가 분양규제관련 법정소송에서 패소하고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업체들이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만 약 1만가구가 분양준비를 하고 있다.
때마침 천안아산지역의 호재도 이어진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30일 KTX와 일반열차와의 환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항선 천안~온양온천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천안~신창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철도건설사업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역을 ‘아산(牙山)역’(아산시 장재리 소재)으로 최종 확정했고, 이설되는 역을 ‘배방(排芳)역’(아산시 구령리 소재)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봉명역과 쌍용역도 2008년 말 완공 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인근 아파트에는 적잖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산신도시 개발도 본격화 된다. 아산신도시는 1단계 배방지구 111만평과 2단계 탕정지구 510만평으로 이를 합할 경우 621만평 규모로 분당 594만평 보다 더 넓게 개발된다.
규모뿐만 아니라 특히 아산신도시가 주목 받는 것은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준 수도권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30㎞ 떨어져 있고 인근에 삼성LCD단지가 들어선 탕정산업단지가 있어 자족기능도 갖춰지고 있다. 2006년 말 대한주택공사에서 휴먼시아 1102가구를 분양했고 2015년까지 모두 5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SK건설 컨소시엄이 아신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복합단지 펜타포트 주상복합 아파트를 2차례 나눠 분양할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고속철도 역사까지 지상과 지하로 이어짐은 물론, 모두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되고 장재천을 옆에 끼고 있어 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적인 입지에 위치해 있다. 아산신도시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천안지역은 바로 인접해 있는 불당지구와 쌍용지구다.
또한 천안 동부에는 청수지구가 들어선다. 천안 청수택지지구는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천안의 유망 주거지로 천안시 청수동·청당동·삼용동·다가동·구성동 일대에 37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법원·검찰청·경찰서·우체국·세무서 등의 공공청사가 입주 할 예정이다. 천안 도심으로의 진입이 쉽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투기과열지구해제 여부도 관심대상이다. 지난 1일 건교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건교위 법안심사소위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및 청약자격 제한을 받는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난 14일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천안·아산·계룡·공주시와 연기군 등 5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달라는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에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한 것이다. 만약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지방 분양시장은 활기를 돼 찾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직까지 지방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실수요 측면에서 이런 단지들을 선점하면 유리할 수 있다.
▶ 천안지역 주요 분양 물량
◆ 천안시 불당동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천안시 불당동에 공급하는 천안 ‘불당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3월 23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불당꿈에그린’은 고속철도 천안 아산역이 바로 인접해 있어 KTX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분양평형은 38~48평형이며, 총 297가구로 구성된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지구와 인접해 있고, 주거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쌍용동과 같은 생활권이다. 월봉산 근린공원 조망권을 갖고 있으며, 자연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최근의 아파트 선택의 주요기준인 조망권과 풍부한 녹지환경 2가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천안시 주요간선도로인 불당대로가 근접해 아산신도시 및 천안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 천안시 쌍용동 동일하이빌
동일하이빌도 천안시 쌍용동에 공급하는 ‘천안동일하이빌’의 모델하우스를 3월 23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천안동일하이빌’은 지하2층 지상18층 21개동 32평~87평형 총964가구로 구성된다. 도심형 자연친화단지를 컨셉으로 봉서산이 단지 진입로를 제외한 3면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단지 안은 생태공원을 방불케 해 녹색조망권과 쾌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구릉지 지형을 이용해 아파트 각 층을 계단식으로 지은 테라스하우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천안시 안서동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충남 천안시 안서동에 ‘금호어울림’ 을 3월 공급 할 예정이다. ‘금호어울림’ 은 지하1층~지상23층 5개동 34~49평형 총49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09년 7월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차량으로 5분,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경부선 두정역과 천안역도 인접해 있어 도심은 물론 외부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또한 단국대학병원, 시외버스 터미널과 연결된 갤러리아 백화점, 야우리멀티플렉스, 터미널 인근 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 천안시 백석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76-16번지(백석도시개발 1지구) 일대에 1,040가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불당지구와 두정지구 사이에 위치한 백석지구는 현재 도시개발지구로 지정 및 개발예정으로 서북부권역의 신주거타운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백석 I'PARK는 지하2층~지상25층 16개동, 34~86평형 총 1,040 가구이며, 평형별 가구수는 34평형 706가구, 48평형 112가구, 59평형 144가구, 68평 72가구, 86평 6가구로 구성된 단지이다. 단지 배후 노태산이 인접해 있어 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내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아이파크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가 제공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 천안시 청수동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천안시 청수동 청수지구에 ‘청수 꿈에그린’를 오는 9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평형은 40~50평형 총375가구로 구성된다. 천안 청수택지지구는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천안의 유망 주거지로 천안시 청수동·청당동·삼용동·다가동·구성동 일대에 37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법원·검찰청·경찰서·우체국·세무서 등의 공공청사가 입주 할 예정이다. 천안 도심으로의 진입이 쉽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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