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메리츠증권 기업신용등급(Issuer Credit Rating) A-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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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7-03-19 16:51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7년 3월 19일자로 메리츠증권(주)(이하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ssuer Credit Rating)을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A-(안정적)로 신규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첫째, 중소형 증권사로서 위탁매매부문의 경쟁력은 열위하나 파생상품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장외파생상품 영업인가 추진 등으로 수익기반이 점차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말 현재 주식위탁부문의 점유율이 1.5%에 불과하여 시장지배력 및 고객기반은 다소 열위한 수준이나, 파생상품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 양호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소형 증권사 중 M&A 및 부동산 금융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월 CMA를 출시하는 한편, 현재 장외파생상품 영업인가를 추진 중에 있는 등 신규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둘째, 메리츠 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수익기반 및 시장지배력 확대는 향후 외형성장 및 이익창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리츠 금융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메리츠화재 중심의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계열사 상호간 적극적인 업무제휴 및 시너지 창출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가치 및 대외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동 그룹은 각 부문별 시너지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사업시너지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신상품 개발과 cross selling 및 복합금융점포 설립을 통한 공동마케팅 지원을 비롯하여 인력 및 업무협조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 등의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금융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 전략 추진에 힘입어 최근 동사는 IB부문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익기반 확대 및 수익성 제고를 통해 이익창출력을 점차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증권업 특성상 증시 및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은 여전히 내재되어 있으나, 위탁매매부문에 대한 낮은 수익의존도로 인해 타 증권사 대비 증시환경에 따른 실적변동성이 크지 않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2005회계연도 이후 자기매매부문의 양호한 이익시현을 기반으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동사는 2005회계연도에 증시호조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힘입어 전반적인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1,186억원의 영업순수익과 2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제고되었다. 또한, 2006회계연도에도 위탁매매 및 주식운용부문의 실적저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채권 및 파생상품운용수지가 이를 보완하면서 3분기까지 835억원의 영업순수익을 창출한 가운데, 메리츠종합금융 인수와 관련된 130억원의 특별이익 발생으로 24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였다. 다만, 수익창출력 대비 과중한 인건비 부담은 동사의 수익성 개선을 다소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넷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외형성장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및 자본확충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중이 23.7%에 달하고 있으나, Coverage ratio(충당금/고정이하여신)는 94.7%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적인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2006년말 기준 영업용순자본 규모는 1,469억원으로 절대적인 수준은 크지 않으나,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455.8%를 나타내고 있는 등 자본적정성도 비교적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운용자산 규모가 확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장외파생상품 등 신규업무영역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및 자본확충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자체적인 유동성 확보능력이 양호한 가운데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11월 메리츠종합금융 인수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인해 2006년말 현재 자기자본대비 고정자산 비중은 55.9%로 전기말대비 다소 증가하였으나, 현금 · 예금 및 국공채가 총자산의 35.4%를 구성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시 재무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또한, 은행권 및 한국증권금융의 Credit facility를 고려한 자체적인 유동성 확보 능력이 양호한 가운데 유사시 메리츠 금융그룹의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은 향후에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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