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나노하이텍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 B+ 신규평가
동사는 1992년 설립되어 반도체 검사용 Burn in Board 및 Hi Fix Board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TFT-LCD용 BLU(Back Light Unit)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BLU가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이천공장에서 BLU와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여 각각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반도체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2005년 6월부터 중국 북경현지법인에서도 BLU를 생산하여 중국 BOE OT에 납품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BLU 부문은 2004년 이후 LCD 패널가격 하락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 거래처인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영업실적 저화와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사업기반이 약화되면서 외형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최근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청산보다는 회생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열위한 설비경쟁력과 모바일용 패널로의 제품 구성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영업전망 역시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로 판단된다.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은 최근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시장 내 지위가 제고되면서 동사의 매출도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동사의 납품 점유율(약 43%)과 ㈜하이닉스반도체와의 오랜 거래 관계,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양호한 수요 전망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5년부터 발생한 상품 매출은 BLU 용 원자재를 중국현지법인에 판매하는 것이다. 중국 BOE OT에 BLU를 납품하고 있는 중국현지법인은 아직까지 저조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BOE OT의 설비투자 확대 등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
2005년까지 8% 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기록하였던 동사는 2006년 들어 BLU부문의 영업 위축과 법정관리를 신청한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출채권을 일시에 대손상각(53억원) 처리함에 따라 영업적자를 시현하였다.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가 회생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영업여건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BLU업계 전반적으로 판가인하 추세가 심화되고 있어 큰 폭의 개선 여지는 낮은 상태이다.
한편 2005년 이후 중국현지법인 설립 및 운전자금 지원으로 2003년 코스닥 등록을 통해 확보하였던 여유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진된 상태이나, 차입규모(2월말 현재 47억원)와 만기구조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자금흐름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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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