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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7-03-23 16: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7년 3월 23일자로 ㈜나노하이텍(이하 동사)의 제2회 무보증 해외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평가는 안정적인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의 수익기반, 주 거래처의 영업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 판가인하 압력 지속에 따른 마진율 저하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BLU부문의 영업 전망에 다소의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현금성자산 등을 통한 재무기반을 감안하여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하였다.

동사는 1992년 설립되어 반도체 검사용 Burn in Board 및 Hi Fix Board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TFT-LCD용 BLU(Back Light Unit)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BLU가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이천공장에서 BLU와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여 각각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반도체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2005년 6월부터 중국 북경현지법인에서도 BLU를 생산하여 중국 BOE OT에 납품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BLU 부문은 2004년 이후 LCD 패널가격 하락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 거래처인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영업실적 저화와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사업기반이 약화되면서 외형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최근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청산보다는 회생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열위한 설비경쟁력과 모바일용 패널로의 제품 구성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영업전망 역시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로 판단된다.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은 최근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시장 내 지위가 제고되면서 동사의 매출도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동사의 납품 점유율(약 43%)과 ㈜하이닉스반도체와의 오랜 거래 관계,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양호한 수요 전망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5년부터 발생한 상품 매출은 BLU 용 원자재를 중국현지법인에 판매하는 것이다. 중국 BOE OT에 BLU를 납품하고 있는 중국현지법인은 아직까지 저조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BOE OT의 설비투자 확대 등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존재한다.

2005년까지 8% 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기록하였던 동사는 2006년 들어 BLU부문의 영업 위축과 법정관리를 신청한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에 대한 매출채권을 일시에 대손상각(53억원) 처리함에 따라 영업적자를 시현하였다.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가 회생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영업여건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BLU업계 전반적으로 판가인하 추세가 심화되고 있어 큰 폭의 개선 여지는 낮은 상태이다.

한편 2005년 이후 중국현지법인 설립 및 운전자금 지원으로 2003년 코스닥 등록을 통해 확보하였던 여유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진된 상태이나, 차입규모(2월말 현재 47억원)와 만기구조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자금흐름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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