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 테트라 TRS 단말기 공식 인증 획득으로 양산 임박

서울--(뉴스와이어)--무선 통신기기 및 영상감시기기 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로지 (www.unimo.co.kr 대표 정진현)는 국내통신장비업체인 머큐리(www.mercurykr.com 대표 홍종호)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테트라 TRS단말기 공식인증을 획득,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지난 21일(유럽시간) 테트라 MoU 공식 인증 기관인 ISCOM으로부터 공식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작년 10월 제품 계발 완료 동시에 1차 시험 (Entry IOP)을 통과한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인증서를 획득하며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식인증은 호환성과 관련 된 부분으로 테트라 시스템 제조사의 통신망과 상호 연동 시험(Interoperability Test)이 중점적으로 이루어 졌다. 테스트를 통해 개별통화/그룹통화/핸드오버/문자메시지/각종부가서비스 등이 테트라 MoU 규격에 맞고 원활한 호환성 여부를 검증했다.

이미 유니모테크놀로지와 머큐리는 공식인증 획득과 동시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으며 오는 4월부터 바로 양산이 가능한 상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테트라 관련 장비 개발을 시도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처럼 양산은 물론 공식인증 단계까지 진행한 경우는 없었다. 국산 단말기의 개발 성공은 모토로라, EADS, 세퓨라 등 외국 제조사 단말기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테트라 단말기 시장에서 향후 시장 판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트라 관련 수요기관들은 외산 제품들이 시장을 독점했던 과거와는 달리 국내 환경에 정통하고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국내 업체들로부터 더 나은 제품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재 국내 테트라 관련 시장 규모는 소방방재청의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사업과 각 지자체의 지하철, 고속철도 등을 잇는 연계통신망 구축 사업을 따져보면 직접투자비만 총 7,826억 원 규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분야까지 고려하면 1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공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 80 여개국에서 채택한 테트라 시스템에 단말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해외 시장 개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소프트뱅크는 테트라 TRS 단말기 시장이 2006년 1백만대 규모에서 2008년 6백만대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테트라 TRS 단말기 국산화 성공에 대해 유니모테크놀로지의 정진현 사장은 “국내 최초로 테트라 TRS 단말기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지금까지 외산 중심으로 움직이던 국내 테트라 관련 사업에서 토종 기술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테트라 TRS 분야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unimo.co.kr

연락처

유니모테크놀로지 조용범 차장 (02)3470-4517 이메일 보내기
커뮤니케이션 신화 차지훈 AE (02)6370-3336 011-772-991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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