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 휴머노이드로봇 ‘휴보’개발자 오준호 교수 초청세미나
우리나라 로봇산업 기술수준은 세계 5위권에 진입했다. 짧은 개발역사를 감안하면 고속성장을 한 셈이다. 이 가운데 오준호 교수팀이 3년의 연구 끝에 2004년 말 선보인 '휴보(HUBO)'는 시속 1.25km의 속도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이후 휴보는 상대방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오준호 교수는 강연에서 이미 로봇시대는 시작됐으며 앞으로 20년 후면 로봇이 일상화되고, 생활 깊숙히 자리잡아 마치 우리 생활 곳곳에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컴퓨터처럼 로봇의 존재를 느낄 수 없을 정도가 되는 시대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강연은 휴보의 향후 진화계획과 함께 인간형 로봇을 통해 구현될 미래사회의 모습을 전망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준호 교수는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美 U.C. Berkeley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 신기술창업지원단장을 역임하고, 2004년 한국형 휴먼로봇 '휴보' 개발, 2005년 알버트 휴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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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8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