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ROTC 창설식 개최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가 26일 ROTC(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을 개최하였다. 강명규 중령을 단장으로 하는 선문대 ROTC 학생들은 총 25명으로 지난 1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실시된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이날 창설식을 갖게 된 것이다.
선문대 원화관에서 실시된 ROTC 창설식에는 이영재 학생중앙군사학교장(소장), 각 대학 학군단장, 동문 ROTC 회장 등 군관계자들과 김봉태 선문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ROTC 창설을 축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선문대가 이번에 새로이 ROTC를 창설한 것은 지난 2005년 국방부에서 실시한 ROTC 설치를 위한 심사를 통과하고 설치인가를 받은 데에 따른 것이다. 2007년 현재 전국 200여개 대학 가운데 ROTC가 설치된 대학은 106개 대학으로 아직도 많은 대학에서는 ROTC를 설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군 장교 인력 수급 계획’에 따라 1996년 이후 ROTC 설치인가를 하지 않다가, 2005년 들어 ROTC 설치를 신청한 전국 45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에만 설치를 인가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의 ROTC 설치인가 방침에 따르면 앞으로도 ROTC는 전국 100여개 대학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ROTC 추가 설치인가는 매 5년 주기로 적정한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ROTC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곧 바로 장교로 임관하게 되며, 대학 재학 중에는 전공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방학 기간을 이용한 군사교육과정 훈련을 거치게 된다. ROTC 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매년 3, 4월경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ROTC 후보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이 때는 고교내신성적, 대학성적, 체력검정, 면접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따라서 ROTC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나 고교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내신성적 관리와 함께 지원하고자하는 대학에 ROTC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날 선문대 ROTC 창설식에 참석한 이영재 학생중앙군사학교장은 축사에서 “아산 신도시권 중심에 있는 선문대에 학군단이 창설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하면서 “선문대 학군단의 첫 기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유능한 장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봉태 선문대 총장은 격려사에서 “학군단 창설이 선문대 역사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선문대 학군단 학생들이 군과 사회에 꼭 필요한 유능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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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홍보팀 송상록 팀장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