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한국수산벤처대학’ 개강식 개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영호 국회의원, 심호진 해양수산부 차관보, 김종식 완도군수, 윤성명 해양생물연구센터장, 도·군의원, 신입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강식은 1부 신입생 등록 및 대학운영 기본계획 설명, 2부 ‘수산벤처사업가의 정신’ 강의 및 기능성식품 설명회, 3부 개강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 4부 심호진 차관보 특강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 수산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조선대학교가 전남도·조선대와 함께 개설한 한국수산벤처대학(학장 이영호)은 이번 학기에 152명이 지원하여 평균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6명의 신입생이 선발됐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그리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시킬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수산벤처대학은 수산인들에게 경영, 마케팅 등 체계적인 전략교육을 실시하여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에 앞장선다. 1년 과정으로 매달 마지막주 토·일요일에 연 12회 24일 동안 운영되며 강사진은 대형 수산업체 관계자, 유통·경영·판매 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다.
한편 조선대학교와 전라남도, 완도군은 한국수산벤처대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전국대표 수산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과 성공적 기틀 마련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대학운영 예산지원, 신입생 모집 및 대학 홍보 등 대학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조선대학교는 한국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산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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