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비스의 법칙, ‘안전과 행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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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코스피 012330
2007-03-27 11:1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및 용품 전문업체인 현대모비스가 ‘Feel Inside’라는 주제로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모듈제품과 첨단 부품 및 용품을 선보여 방문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곳곳의 첨단 모듈공장과 부품물류법인을 통해 글로벌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 : 韓圭煥)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2007 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2007 (4/5~4/15)」에 TG그랜저와 NF쏘나타에 장착되고 있는 첨단 모듈 제품과, MDPS·에어백 등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 기술을 선보여 일반 관람객은 물론 외국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의 컨셉을 <▲감성으로 느끼는(Feel with Heart), ▲몸으로 느끼는 (Feel with Body), ▲이성으로 느끼는 (Feel with Brain) 디자인>으로 정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는 고객은 첨단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검색하거나 제품을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일렉쿠키·난타·퀴즈쇼 등의 이벤트를 감상하면서 편하게 현대모비스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전시관 위치 및 특징

현대모비스는 참가한 부품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450㎡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섀시모듈, 운전석 모듈, 프런트 앤드모듈 등을 전시한 모듈관, ▲에어백·운전자 보호 시스템 등을 보여주는 안전관, ▲MDPS·EPB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향관, ▲디스크·캘리퍼·드럼·부스터 등이 전시된 제동관, ▲내비게이션·썬팅필름·원격시동기 등이 전시된 용품관 등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분해, 관람객이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생산하는 제품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모듈관

직사각형 형태로 구성된 전시관 정면에는 TG그랜저에 장착되는 모듈의 형태를 보여주는 컨셉트 모듈카를 전시해 입구에서부터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임을 방문객들에게 강하게 인식시켜 주고 있다. 회전하는 턴테이블에 위에 전시된 모듈카는, 프런트롤링모듈·리어섀시모듈·프런트엔드모듈·운전석모듈 등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조립되는 모습을 구현해 자동차 구조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참고로 현대모비스는 국내 부품업체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다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미국 현지 생산공장인 오하이오 모듈공장(OMMC)에서 2007년형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에 장착되는 컴플리트 섀시모듈(Complete Chassis Module)을 생산하고 있다.

운전석모듈의 경우 두 종류의 컨셉 모듈이 전시되어 있다. 하나는 크러쉬패드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정보시스템(DIS·Driver Information System)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모듈이다. 운전자정보시스템은 자동차 안에서 하나의 모니터만으로 자동차 안의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들은 물론 스티어링휠·카 도어 및 윈도·미러 등 운전에 관련된 각종 장치들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각가의 동작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소재를 적용한 운전석모듈도 전시되어 있다. 운전석모듈의 상단을 구성하고 있는 카울크로스멤버에 마그네슘을 적용하고, 모듈 외부에 TPU(Thermoplastic Urethane)라는 신소재를 적용한 것이다. TPU는 소각할 때 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고급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우레탄계 소재로, 불로 녹일 경우 재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열가소성 수지다.

안전관

다양한 종류의 에어백이 전시된 안전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치다. 보행자 보호 시스템은 보행자가 차량과 부딪혔을 때, 보행자를 감지한 센서의 신호에 의해 차량의 후드 뒷부분이 올라가고 후드 에어백이 전개되면서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시뮬레이션과 함께 실제 충돌 동영상을 방영함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조향관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첨단제품을 소개하는 조향관에는 MDPS와 EPB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각각 설치되어 있다. EPB(Electronic Parking Brake :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는 오르막길에서 차를 세웠을 때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가동되어 차체가 밀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장치다.

MDPS(Motor-Driven Power Steering : 전동식 조향장치)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차량의 주행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최적의 조향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다. 특히 인공지능 역할을 하는 전자제어장치와 운전자의 미세한 핸들 조작도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광학식 센서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특징이 있다.

제동관

현대모비스가 양산 중인 브레이크 부품을 전시한 제동관에는, 디스크 브레이크(Disk Brake)·옵셋 캘리퍼(Offset Caliper)·드럼 브레이크(Drum Brake)·부스터&마스터실린더(Booster & Master Cylinder) 등의 제품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절개된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용품관

현대모비스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다양한 애프터마켓용 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용품관은 용품 브랜드의 이름을 따 ‘카페(Carfe)관’으로 불린다. 용품관에는 외부 튜닝 작업을 거친 뉴 투스카니와 외부 및 내부용 용품이 장착된 뉴 싼타페를 전시해 다양한 용품이 적용된 차량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MB겸용 내비게이션·VDV플레이어·포터블 내비게이션·컬러 양방향 원격시동기·산소발생기·후방경보기 등의 고품격 제품을 위주로 전시했고, RV 차량을 위한 범퍼가드·사이드스텝·크롬몰딩이 처리된 리어램프와 사이드미러·리어가니쉬·루프스로일러 등의 외부용품과, 천연가죽시트·핸들커버·공기청정기 등의 내부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카페관에 여름철 웰빙 운전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는 ‘썬팅필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썬팅필름이 부착된 유리 터널에 들어가 빛은 통과시키지만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적외선과 열은 차단하는 썬팅필름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다.

※ 모터쇼를 통한 현대모비스 글로벌 전략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관람객 및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게 최고의 제품 품질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부품전문회사로서의 현대모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단품위주의 부품 수출에서 탈피해서 해외 완성차 업체에 모듈부품 위주로 모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모터쇼에도 기존의 단품보다는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비롯해서 섀시·운전석 모듈, 프런트 앤드 모듈 등을 전시해 회사가 보유한 첨단 모듈 기술력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 8개 지역과 해외 5개국에 모듈 및 ABS·ESC·MDPS·에어백 등의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3대모듈(섀시·운전석· FEM)의 경우, 섀시모듈은 국내 250만대·해외 163만대, 운전석모듈은 국내 245만대·해외 163만대, FEM은 국내 75만대·해외 133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기아자동차의 유럽모델인 씨드(Cee'd)에 모듈을 공급하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가동했다. 또한 중국 베이징(北京)과 장쑤(江蘇) 지역에 각각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미국 조지아주와 유럽 체코에도 각각 30만대 규모의 모듈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운행중인 현대 및 기아자동차에 A./S부품 및 용품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b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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