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학’ OST도 영화에 걸맞게 명품
세계 최고의 연주자와 최고의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꿈의 작업
세계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콘서트뿐 아니라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스타워즈>, <타이타닉>, <미션임파서블> 등 대작 영화의 음악을 연주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번 음악 작업이 이뤄진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의 히트곡 대부분을 녹음한 곳으로 우리나라 뮤지션 중에는 조수미, 장한나 정도만 녹음이 가능했던 곳인 만큼 음악인들에게는 성지에 가까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했을 때 한국 영화 최초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협연을 통해 탄생한 <천년학> OST가 벌써부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거장 임권택 감독도 찬사 아끼지 않은 <천년학> OST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OST작업을 통해 학이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웅장한 느낌의 ‘비상’을 비롯하여 영화의 스토리와 전체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메인 테마곡 ‘천년학’ 을 포함해 총 18곡이 탄생했다. 이는 판소리, 가야금, 소금, 대금, 태평소, 피리, 해금, 거문고 등 한국 전통 요소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양의 클래시컬한 요소가 조화를 이뤄 ‘양방언 음악의 결정체’로 불릴 정도. <천년학>의 임권택 감독도 “양방언 음악감독이 만든 음악은 여태껏 만난 것 중에 가장 훌륭하다. 이 음악과 <천년학> 속에 담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판소리의 멋스러움이 조우하여 오묘한 조화를 이루리라 확신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땅끝 마을 해남, 제주도, 그리고 부천 세트장 등 영화 촬영 현장 곳곳을 찾아와 임권택 감독과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영화 속 한국적인 정서, 그리고 그 이상을 음악에 담기 위한 양방언 음악감독의 끊임없는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보여진다.
이번 <천년학> OST는 <천년학> 홈페이지(www.beyondtheyears.com)나 예고편을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벌써부터 OST 음반 발매를 요청하는 손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천년학>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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