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학생회 후문 거리 ‘차 없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후문 거리가 차 없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한다.

조선대학교총학생회(회장 하경훈 영어영문학과 4)는 평소 차량 불법주차로 혼잡한 조선대학교 후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대학의 낭만이 살아 숨쉬는 광주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조대여중에서 헌혈의 집까지 약 150m에 이르는 후문 도로는 평소 30여대의 차량이 주차해 있어 학생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조선대학교총학생회는 차 없는 거리 만들기 준비단을 구성하여 학교 관계자, 주변상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구청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3월 29일(목)을 시작으로 4월 12일, 5월 3일, 17일, 31일 열리는 ‘우리대학 문화소풍’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물론 주변상가 주민, 동구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이 행사는 공연, 전시, 현장체험,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첫 번째 행사는 길놀이, 동아리 목신의 오후, BC18, 한반도, 베티에스, 나라얀 공연, 풍물패연합 사물놀이 등 공연을 비롯하여 동구청의 금연클리닉, 인광알코올상담센터의 우울증 테스트, 미술대학 5개팀과 묵연회 전시, 후문 상가 먹거리 체험장 등 공연과 볼거리, 먹을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차없는 거리만들기 행사를 추진해온 총학생회 김학원 문화국장(기계공학과 4)은 “후문 차없는 거리 행사는 학생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대학로로 가꾸려는 시도”라며 “후문 차없는 거리가 우리 대학만이 아닌 지역주민, 광주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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