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선데이’ 박용우, 남궁민 열연 명장면 베스트5

서울--(뉴스와이어)--영화 <뷰티풀 선데이>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연일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일반시사회가 지속될수록 언론과 관객들의 배우들 연기에 대한 호평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오는 29일(목) 개봉을 앞둔 <뷰티풀 선데이>는 두 남자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사랑의 아픔을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내어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의 중심에는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박용우, 남궁민의 놀라운 호연이 자리하고 있다.

박용우는 식물인간 아내를 살리기 위해 비리를 저지르는 강력계 형사로, 남궁민은 집착에 가까운 사랑 때문에 아내를 우발적으로 죽이는 남자로 분해서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시사회 이후 언론매체들은 캐릭터에 몰입한 박용우의 철저한 노력과 완벽한 연기, 남궁민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호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 역시 두 배우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남궁민의 재발견”(anaki6-네이버) “배우들의 연기력 최고”(bonnejin-네이버) “박용우, 남궁민의 연기가 압권!”(Bambi-다음) 등 영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에서 배우들의 연기력은 압도적일 정도이다.

두 배우의 명연기는 매 순간마다 감탄을 자아내지만 특히, 시사회를 통해 인상적인 반응을 얻는 두 배우의 열연은 어떤 장면들일까? 사진을 통해 두 배우의 열연 베스트 5를 꼽아본다.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 그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마약조직과 뒷거래를 하는 강형사에게 오로지 목표는 아내를 되살리는 것뿐이다. 수년간 그녀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면서 점점 피폐해져 가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은 더욱 커져만 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를 앞에 두고 강형사는 자신과 아내만의 생일 파티를 갖고 그녀를 위해 축하노래를 부른다.

마약조직과 몸싸움을 벌이던 거친 형사의 모습을 선보이던 박용우는 이 순간 아내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사랑에 절실한 한 남자의 모습으로 애절하게 노래를 부른다. 식물인간이지만 그녀가 꼭 들을 수 있는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 “나는 뱃속에 있는 아이 아빠야!! 그런데…왜 볼 수 없다는거야!”

한편, 평생 씻을 수 없는 과거의 죄 때문에 아내에게 버림받은 민우는 아내를 찾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가 그녀의 진료카드를 보려 한다. 그러나 단호히 거절당하는 민우. 자신의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던 그는 술을 연거푸 들이킨다.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야 하는 슬픔. 그 모든 복합적인 심정으로 민우는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오열하기 시작한다.

이전 작품에서 유쾌하고 매력적인 로맨틱 가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남궁민은 <뷰티풀 선데이>를 통해 예상치 못했던 연기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숨이 넘어갈 듯 오열하는 그의 호연은 그가 한국영화의 든든한 차세대 배우가 될 것을 확신시킨다.

 . “이런…그 용감하던 강형사가 식은땀을 다 흘리시고?”

강형사가 자신의 마약을 경쟁조직에 빼돌린 것을 알게 된 마약조직 두목 상태. 그는 강형사의 아내를 빌미로 그에게 돈과 마약을 요구하고 강형사는 몸부림치며 아내를 지키려 한다.

이 장면은 박용우가 직접 15m 이상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리며 투혼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더욱 주목할 것은 분노에 휩싸인 강형사의 감정이다. 박용우는 높은 곳에 매달리면서도 아내를 위협하는 악당에 대한 분노와 극도의 두려움으로 분열되는 강형사의 모습을 소름 끼치도록 열연한다. 왜 박용우가 한국영화계에서 중요한 배우인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장면.

 “…회사가 고장이 나서요…”

짝사랑하던 수연과의 설레이는 재회. 그녀 앞에서 떳떳할 수 없으면서도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민우는 매일 그녀가 일하는 서점을 찾는다. 하지만 그녀 앞에서만 서면 그는 정신이 혼미할 뿐이다. 그런 민우의 심리는 바로 엉뚱한 대화에서 보여진다. 조금 늦게 왔다는 수연의 말에 “차가 와서 비가 많이 막히네요”라고 말하고 복사기가 고장이 났다는 말을 “회사가 고장이 났다”라고 말해 결국 수연의 환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리고 그녀의 미소에 용기를 얻은 민우는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짝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허둥지둥 대고 침착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는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바로 남궁민은 그런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어내면서 관객들을 공감시킨다.

관객들이 자신의 사랑을 얻은 듯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이자 남궁민의 귀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장면. 특히, 영화의 마지막에서 보여지는 민우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남궁민의 호연에 더욱 박수를 보내게 된다.

 “당신은…한 시간안에 날 죽이게 될거야”

강형사와 민우. 죄를 지으면서까지 사랑을 얻고, 지키고 싶었던 두 남자의 만남은 <뷰티풀 선데이>의 하이라이트이다. 영화의 마지막 30분은 피할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을 통해 마침내 그 비밀을 드러낸다. 이 장면에서 박용우, 남궁민은 촬영하는 동안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을 만큼 두 캐릭터의 심리 연기는 그 어느 부분보다 강렬해야 했다.

두 배우는 진광교 감독이나 제작진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열연을 펼쳤고 관객들은 그들의 열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남궁민이 순수했던 민우의 실체를 드러내는 표정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박용우의 충격과 혼돈에 휩싸이는 모습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절대 잊을 수 없는 명장면, 명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매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두 배우는 <뷰티풀 선데이>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그들 외에도 사랑에 희생되는 수연 역의 민지혜 연기는 박수를 받고 있다. 이 영화로 첫 주연을 맡은 민지혜는 <뷰티풀 선데이> 이후 가장 주목 해야 할 신인이자 여배우로 올라섰다. 또한 영화에서 강형사를 조종하는 조직두목 기철 역의 이기영과 그 밖의 조연들이 펼치는 팽팽한 연기대결도 <뷰티풀 선데이>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뷰티풀 선데이>의 배우들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는 개봉 이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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