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소외계층 학습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 출범식 성료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윤석진)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장관수), 남구청(청장 황일본)과 함께 추진하는 ‘2007학년도 소외계층 학습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사업’ 출범식이 3월 29일 오후 4시 서부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은 멘토 위촉장 수여, 멘토 대표 조약돌(영어교육과 1) 학생 선서, 장관수 서부교육장 인사말, 황일봉 남구청장 격려사, 윤석진 사범대학장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이어 사범대학생 70명으로 구성된 멘토와 남구지역 중학생 멘티 135명이 첫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윤석진 사범대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멘토링사업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멘토링 사업을 통해 교육의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 갈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는 주 2회, 2시간씩 1인당 1~3명의 멘티를 맡아 국어·영어·수학 등의 교과목을 지도한다. 조선대학교에서는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에게 계절학기 교육봉사 점수로 1학점을 부여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범대학생 멘토는 멘토링 교육봉사를 함으로써 예비교사로의 자질을 함양하고, 멘티로 참여하는 중학생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남구청은 교통비와 교재비 등의 예산을 지원하고, 서부교육청은 중학생 멘티를 모집하여 대학생 멘토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한 해 동안 119명의 멘토가 18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은 2007학년도 입학생부터 교사의 기본덕목인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하여 전체학생이 의무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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