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KBS 불륜관련 드라마 제작 및 방영 중단촉구
이에 따라 활빈단은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한 젊은 유부녀가 다시 소중한 꿈을 갖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연출자 김원용 PD와 KBS측에 이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 않는 공영방송의 도덕해이를 강도높게 질타하며 KBS사장에게 자기아들이 이렇게 유부녀와 불륜에 빠질때 그냥 방치하겠느나며 즉각 제작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KBS측이 이 드라마 제작을 강행하면 KBS시청 거부운동과 함께 고교교사,학교장연합회,청소년NGO,학부모단체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이해찬국무총리와 안병영 교육부총리 및 정동채 문광부장관,청소년보호위원회,방송위원회등 관계요로에 제작을 중단하게끔 강력하게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원용 PD가 메가폰을 쥐고 고봉황 작가와 MBC극본 공모 당선 경력의 김정희 작가가 대본을 공동으로 맡아 제작될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고교 때 싫어하던 동창인 인기 MC와 결혼까지 하게 된 구성작가 출신의 한 여성이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끼다가 남편과 공동으로 진행을 맡고 있는 MC의 관계를 의심,이혼소송차 법원에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최근 11년간의 기억을 잃게 되자 보습학원 임시교사로 일하다 알게 된 한 고교생에게서 뜨거운 애정 공세를 받게 되고 남편 역시 부인과의 관계 회복에 적극 매달리게 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는 불륜 내용이다.
활빈단 개요
NGO
웹사이트: http://www.hwalbindan.co.kr
연락처
홍정식 (019)234-8646
-
2005년 2월 24일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