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광주비엔날레, 문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 평가 결과 ‘우수’

광주--(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2006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우수하다’(평점 84.72)는 평가를 받아 전반적으로 전 대회(평점 82.2)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획, 행사 등 5가지 평가부문중 관객개발 분야는 가장 ‘우수하다’(평점 89.8)는 평가를 받은 반면 앞으로는 관람객수 등 정량적 목표 보다는 질적인 측면의 성과에 더 노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의 문화행사와 축제에 대한 실행평가를 통해 차기 행사시 국고 보조금 지원액(6회 대회 40억) 결정에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6회 행사를 마친 이래 재정, 조직 운영 등 일부 비판적 견해가 있어왔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평가는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했고, 평가위원은 유진상(계원대 시각예술과 교수), 이준(리움미술관 부관장), 전효관(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정형식(조선대 경영학과 교수), 김성원(중앙대 조소학과 겸임교수) 였다.

평가영역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의 계획 및 성과에서는 담론 형성, 국제네트워크 형성, 국내외 동시대 미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한편, 관객 등 정량적 목표와 달리 질적인 측면의 보완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

전시행사의 추진과 성과 부문에서는 전시는 아시아성의 제기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었고, 사무처에 의한 공간연출은 바람직하나 주제실현, 작품배치 등에 다소 미흡했고, 동반전시는 질적인 면의 미흡을 지적했다.

제3섹터_시민프로그램과 학술회의 추진과 성과 부문에서는 광주별곡 등 시민참여는 돋보였으나 질적 측면에선 문제가 있고, 미술(문화)교육 방식으로의 전환 필요하며, 심포지엄, 열린비엔날레 등은 일정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홍보 및 국제교류, 관객개발에서는 매체(TV, 신문, 방송 등)-일반홍보는 성공적이나 국제-전문홍보가 미흡했고, 국제네트워크 부분에서 문제를 노정한 한편 관객개발, 서비스는 무척 고무적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조직관리 및 운영 부문에서 조직은 위상에 걸맞는 변화노력이, 재정은 대체로 안정적이나 추가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시설은 신축 시립미술관 활용 등 보완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런 내용을 지수화해 종합 집계한 계수는 총점 84.72(우수)에, 계획-86.2), 행사/행사-86.3, 국제교류/홍보-82.1, 관객개발-89.8, 관리/운영-80.6다.

주요 개선방안으로는 △동반전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의 질적 향상 및, 미술(문화)교육 방식으로의 변화 등이 필요 △비엔날레의 위상에 부합하는 국제네트워크, 전문홍보 등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개선노력 필요 △이사회-사무처 등 조직의 효율적인 개선노력이 주문됐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연락처

광주비엔날레 기획홍보팀 김유나 062)608-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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