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27차 국제영향평가학회(IAIA) 총회 서울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은 2007년 6월 3일 ~ 8일(7일) 기간 중 국제영향평가학회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이하 IAIA'07)를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이하 KSEIA)와 함께 서울 COEX에서 개최할 것을 발표하였다.

IAIA‘07은 국책연구기관인 KEI와 민간학술단체인 KSEIA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환경부, 서울시, 수자원공사, 한국토지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국제영향평가학회는 1980년 영향평가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종사자 등이 조직한 민간학회로 100여 개국 2,5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매년 총회를 개최하여 환경영향평가 방법론과 예측기법 등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고 있다.

※ ‘03년 : 모로코, '04년 : 캐나다, '05 : 미국, '06년 : 노르웨이

총회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전후하여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인데 세계 80여개국에서 7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며,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영향의 예측 및 평가기법, 전략환경평가, 지속가능한 발전, 전지구적 환경문제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테마포럼이 진행된다.

IAIA 이사회에서는 지난 27년간 학회를 운영해 오면서 대부분의 연차 총회가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이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고려할 때 2007년도 한국에서의 학회 개최는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06년 6월 1일부터 전략환경평가제도를 시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타 국가에 비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시행역사, 시행사례, 제도정비사항 측면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평가되고 있어 IAIA에서는 한국에서의 2007년도 연차총회 개최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친화적인 개발사업 및 계획수립을 위하여 사전예방적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항을 학회 활동 등을 통한 대외 홍보에 미흡하여 우리의 영향평가제도가 외국에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2007년도 한국에서의 IAIA 국제영향평가 학회 개최는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청계천복원사업, 월드컵공원조성사업 등은 1,000만명 이상이 사는 세계 유명 대도시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학회 개최 시 이러한 우리의 성과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경우 우리도 환경선진국에 한걸음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I는 IAIA 총회 유치를 통하여 선진 영향평가 기법의 습득과 정보의 교류를 통하여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외국에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ei.re.kr

연락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분석평가실 연구위원 송영일 02-380-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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