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천 하구역 조사에서는 1996년 해남에서 처음으로 채집된 후 기록이 없었던 왜미끈망둑을 서해안에서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이로써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던 이 물고기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영광지역이 왜미끈망둑의 가장 서북쪽 분포지역임을 밝히게 되었다.
또한 한국 미기록종인 콩갯민숭이과의 연체동물 1종(Onchidium sp.)을 동 하구역에 위치한 대전리와 월흥리에서 발견하였다.
이 번 조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은 총 7종이었는데, 특히 와탄천에서 발견된 가시연꽃과 대추귀고둥은 영광에서는 최초로 서식이 확인된 것이었다.
불갑천과 와탄천 하구역은 갯벌과 염생식물 군락이 잘 발달해 있고, 멸종위기종인 대추귀고둥을 비롯해 기수역 고유의 저서무척추동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타나며, 자연성이 잘 유지되고 있어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불갑천과 와탄천 하구역에서 실시한 최초의 종합생태계 조사로서 이 지역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앞으로도 하구역 생태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에 제공되어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생태계 보호 및 관리방안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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