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홍콩 최고 인기게임 자리 굳혀
바로 지난 해 8월부터 ‘GigaMedia Ltd.의 자회사 FunTown Branch(이하 펀타운)’을 통해 홍콩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가 최근 동시접속자 1.5만을 기록하며 홍콩 ‘야후’ 주간 게임 검색 순위’에서 한 달째(2월 26일 ~ 3월 25일)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
홍콩이 인구 약 700만, 인터넷 사용인구 200만의 시장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테일즈런너가 기록한 동시접속자 1.5만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을 비롯, PC게임 및 콘솔게임을 통틀어 한 달째 검색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은 홍콩 내 테일즈런너의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다 할 게임 순위가 없는 홍콩 게임 시장에서 ‘야후’ 주간 게임 검색 순위는 게임의 인기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테일즈런너의 홍콩 서비스를 맡고 있는 ‘펀타운’은 유명 DJ ‘센 메이’를 내세워 실시한 대대적인 스타마케팅이 테일즈런너가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테일즈런너 국내 주 유처층이 10대 초반인 것에 비해 홍콩은 16~24세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테일즈런너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기 때문이다.
나우콤 정순권 PD는 “테일즈런너가 국내서 10대 초반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게임성보다는 서비스 초기 특정 연령대의 유저들에게 받은 폭발적인 관심 때문”이라며 “국내서도 홍콩처럼 20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테일즈런너가 국민게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홍콩외에도 태국의 공영 통신기업 TOT(TOT Public Company)를 통해 태국시장에 진출, 현재 각종 게임 페스티발에서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freeca.com
연락처
정순권 게임사업부 PD 02-590-8465 이메일 보내기
-
2008년 2월 12일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