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농장 개장...재배한 농작물 불우이웃에게 무상 제공
보호관찰소는 지난 3월말부터 농장에 땅고르기를 시작했고, 지금은 이곳에 감자·옥수수 등을 심어 올 7-8월경에 1차로 수확해 불우이웃들에게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말에는 농장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여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함께 김장을 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활용해 왔는데, 이번처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직접 농장을 운영하기는 처음”이라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땀 흘려 지은 농작물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보호관찰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농장은 한국농촌공사 원주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배수장내의 땅을 무상으로 대여 받았는데, 앞으로 4월부터 7-8월까지는 옥수수, 감자 등을 그리고, 8월부터 10-11월까지는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를 재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보호관찰소는 “앞으로 자체농장을 설치 운영해 본 결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효과가 클 경우 이를 더욱 확대해 사회복지시설 등 수요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자체농장 일을 통해 사회봉사 대상자들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봉사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웹사이트: http://won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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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보호관찰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