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구과학회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국제회의 및 학술발표회’ 조선대 개최
조선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조성동),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와 지구과학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올해 10월에 대구와 영월에서 열리는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회의와 춘계학술발표회, 임시총회로 꾸며진다.
첫날인 4월 12일 오전 10시 열리는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국제회의에서는 한국지구과학회 신인현 회장을 비롯하여 세계지구과학교육학회 김찬종 회장(서울대 교수),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송무영 위원장(충남대 교수), 독일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 대표가 참석하여 국제올림피아드 관련 모든 문제를 논의한다.
지구과학을 통해 21세기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청소년을 교육하고, 동시에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지구과학 인재를 양성하여 지구과학의 사회적 기여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제 4회 대회까지 4차례 국내대회를 통해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는 10월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제 1회 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한다.
둘째날인 4월 13일(금)에는 ‘영산강 하구의 퇴적물 특성과 수심변화’, ‘한반도 남부에서의 지진파 감쇠, 여러 방법에 의한 비교’, ‘여수시 묘도 부근의 시추정보와 복합물리검층을 이용한 사례연구’ 등 5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지구과학회는 지구과학의 발전 및 지구에 대한 지식 향상과 보급에 공헌하고, 효과적인 국토개발 및 지구자원 개발과 지구환경 보전 및 자연 재해를 줄여 질 높은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1965년 발족한 이래 한국지구과학회지 발간, 국제 및 국내 지구과학올림피아드 개최, 학술발표회 개최, 일선교사들과 일반인들에게 지구과학 및 과학교육에 관련된 상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지구과학교육’지 정기 발간, 지구과학 학술 용어집 발간, 지구과학 사전 편찬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인현 한국지구과학회장은 “UN이 선포한 20008년 ‘국제 행성 지구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et Earth)가 시작되는 올해 제1회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은 한국의 지구과학과 (사)한국지구과학회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막을 여는 제 1회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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