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신세대스타 박신혜, 재희의 사극공포 주인공 변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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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10:01

서울--(뉴스와이어)--‘신세대 대표 주자’와 ‘한국 공포의 대명사’가 만났다!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명의 신세대 배우 박신혜와 재희가2007년 첫 사극공포 <전설의 고향>에서 처녀귀신과 양반집 선비로 분해 새로운 감각의 사극호러를 선보인다. 각기 드라마 [궁s]와 [마녀유희]로 항상 떠들썩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신세대 스타이자,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이들이 한국 공포 장르의 대명사인 <전설의 고향>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맺힌 복수를 보여줄 ‘박신혜표 처녀귀신’

이번 영화에서 ‘제 2의 국민 여동생’인 박신혜는 기존의 도회적인 신세대 이미지를 벗은 대신 한복을 곱게 입고 새로운 호러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의문의 사고로 인해 혼자 살아남은 언니 소연과, 죽어서 원혼이 된 쌍둥이 동생 효진의 1인 2역을 소화해낸 그녀는 살아남은 자의 공포감과 자책에서부터 죽은 자의 원한과 복수심까지 강렬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하여 단번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최근 [궁s]에서 야심찬 럭셔리 귀족녀까지 당차게 연기했던 박신혜의 변신이 기대된다.

인간과 처녀귀신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선비, 재희
스크린에선 조선선비, TV에선 사랑지상주의자 2색매력 발산

<전설의 고향>에서 처녀귀신과 더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매력적인 선비’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고 품위있는 양반집 선비로 분한 재희는 쌍둥이 자매 모두의 마음을 빼앗아 질투와 원망을 일으키는 핵심 인물 현식 역에 그 이상 적역이 없다는 평과 함께 내면 갈등 연기를 훌륭히 소화했다. 그는 이미 영화 <싸움의 기술><빈집> 등을 통해 개성있는 매력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 바 있으며, 현재 드라마 <마녀유희>에서 사랑지상주의자 채무룡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대 스타 재희가 선보일 조선시대 선비 캐릭터에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전설의 고향>은 10년전 의문의 사고로 죽은 쌍둥이 동생이 찾아와 살아남은 자들을 공포로 물들이는 ‘처녀귀신의 한맺힌 복수’를 그린 사극호러로 2007년 첫 공포영화의 포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