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정려원 다중인격 캐릭터 연기 화제
감독:이석훈/주연:봉태규 정려원)에서 다중인격 캐릭터인 ‘아니’와 ‘하니’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배우가 같은 영화에서 두 가지 다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은 힘들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정려원은 연기 스타일이 다른 다중인격 캐릭터인 ‘아니’와 ‘하니’의 역할을 맡았는데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비슷한 ‘아니’와 전혀 새로운 캐릭터인 거칠고 터프한 매력을 가진 ‘하니’의 모습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려원은 촬영에 들어가기 두 달 전부터 다중인격과 관련된 여러권의 책을 읽고, 기존에 개봉했던 영화들 중 ‘하니’와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영화라면 모조리 DVD로 구매해서 보고, 다중인격이 소재로 사용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관람하는 등 다중인격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남자친구인 구창(봉태규 분)과 4만원어치 오뎅과 떡볶이를 먹으며 데이트하는 엉뚱한 모습, 구창에게 상추쌈을 먹이면서 행복해하는 ‘아니’의 모습은 드라마 <넌 어느별에서 왔니>를 통해 선보였던 것과 유사한 연기톤이라 수월한 촬영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터프한 ‘하니’로 변해 남자친구를 상대로 ‘대가리 박아’를 외치고, 화려한 돌려차기를 턱에 명중시켜 넉다운 시키는 연기는 남다른 노력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특히 평소에 피우지 않던 담배를 피우면서 ‘하니’의 강력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연기에 많은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화인웍스/감독:이석훈)은 연애초보 그녀석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 순진한 ‘아니’와 터프, 과격한 ‘하니’라는 인격을 동시에 가진 다중인격 그녀(정려원 분)를 만나 벌이는 코믹로맨스로 현재 80%촬영을 마쳤으며 2007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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