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준비회의 4월 12일 오전 조선대 서석홀 개막

광주--(뉴스와이어)--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회의가 4월 12일 오전 10시 조선대 서석홀에서 막이 올라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사)한국지구과학회(회장 신인현 조선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첫 날 회의는 신인현 회장을 비롯 김찬종 국제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세계지구과학교육학회장ㆍ서울대 교수) 및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송무영 위원장(충남대 교수), 그리고 미국ㆍ일본ㆍ필리핀ㆍ인도ㆍ몽고 학자 11명 등 총 20여명의 국내외 석학이 참석해 올림피아드에서 치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 결과 필기시험은 지질학 40%ㆍ기상학 30%ㆍ천문학 20%ㆍ해양학 10%의 출제 비율로 하자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 접근을 보였다.

오는 10월 대구와 경북 영월에서 열릴 제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세계 15개국가에서 각 국가별 4명씩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연(필기 70점ㆍ실기 20점ㆍ야외 테스트 10점)을 펼쳐 100점 만점으로 최종 입상자를 가려낸다. 특히 야외 테스트는 일종의 현장실습으로 참가 국가별 청소년들이 각기 다른 문화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가별 개인이 아닌 무작위 팀별로 조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13일 종합토론을 끝으로 최종 보고서를 채택한 뒤 10월 대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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