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고사리 손 세배돈, 지진해일 이재민돕기 성금기탁

서울--(뉴스와이어)--경제난속에 세밑인심이 추운 겨울 분위기만큼이나‘꽁꽁' 얼어붙어 후원성금에 상당부분을 의존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은 걱정이 태산인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www.hwalbindan.co.kr 대표 홍정식)은 새해 첫날 낮은 곳에도 희망의 빛을 비쳐주는 온정어린 나눔과 베품 실천으로 고아원생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을 따뜻이 감싸줄 '열린대문 운동'을 펼쳤다.

담이 없고 벽을 허문 훈훈하고 풀향기 나는 밝은사회를 위해 1일 활빈단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혜명보육원(원장.이무성 女) 원생들을 대동하고 전직 대통령댁,국회의장 공관등에 세배순방을 치뤘다.

이날 보육원생, 인솔자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세배순방단은 오전 10시30분 전두환 전대통령댁, 11시 노태우전대통령댁(문전박대)및 11시30분 동교동 김대중 전대통령댁(방문 사절), 낮 12시30분 상도동 김영삼 전대통령댁(만두국 중식)을 방문(참고:최규하 전대통령댁은 와병으로 생략)했다.이어 오후2시 국회의장공관, 2시30분 대법원장공관(출타중이라 공관정문에 복조리,양초전달),3시 혜화동 서울시장공관(추후 초청하겠다 함),3시 30분 국무총리 공관(설날 오라고 함)등을 들렀다.이날 꼬마들은 색동저고리 옷차림으로 합동세배와 함께 행운의 복조리,고통받는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쳐 달라는 뜻에서 희망의 양초 등을 선물하고 보육원에서 익힌 우리 전통민요 솜씨를 보여 하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활빈단은 세배순방시 이들 원로 지도층에게 흥겨운 민요제창으로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아랫목의 온기가 윗목까지 덥히도록 소외층에게 나눔과 베품 동참을 호소하고 보육원꼬마들은 세곳에서 받은 세뱃돈 160만원을 전액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민을 돕는 지구촌 이웃사랑 성금기탁운동에 동참해 비록 고사리 손들이지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아울러 신년초부터 기업사랑운동과 빈부격차 해소운동을 벌이기로 한 활빈단은 다가오는 설날,대보름날,대통령취임2주년일,대기업창사기념일,한가위날등에도 정당대표등 정치지도자,기업총수들 스스로 저택대문을 활짝열고,시도지사들도 공관을 하해(河海)와 같은 마음으로 개방,소외층어린이들을 초대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등 열린대문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눔과 베품의 상생상화(相生相和)와 자선을 행동으로 실천봉사하는 선행에 지도층이 앞장서주길 호소했다.

활빈단 홍정식대표는 낳기만 하고 내다버린 부모를 원망도 않고 미움도 없이 밝게 자라나는 꿈나무 꼬마들에게 서울구경도 시켜주며 할아버지댁에가는 마음과 같은 보람된 나들이로 외로움해소및 서울명소를 알려주는 교육적효과를 올리고 최고위지도층 대문에서 울려퍼지는 福주고 福받기의 사랑의 종소리가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마음의 메아리로 돌아오도록 국민화합차원에서 이웃돕기운동을 시민생활속으로 온누리에 확산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선진국처럼 중간 사회조직이 단단히 형성돼 있지 못해 사회적 책무감이 매우 미약한 우리현실에서 공동체적 연대가 점점 무너져만 가는 '저신뢰 사회'를 탈피하고 새해에는 사회구성원간에 '자율적 신뢰관계'형성을 기치로 경제난속에 더욱 고통과 설움에 찬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나눔과 베품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십시일반 후원해주기 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활빈단은 기업들도 연말연시 빤작형 이웃돕기 송년이벤트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서 보살피는 공익봉사활동야말로 사회환원 차원을 넘어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적인 기업이미지 개선,소비자와의 친숙도 제고등 일석삼조 효과를 가져오는 '아름다운 희망의 꿈 이루기 공익마케팅(social marketing)'임을 바로 인식해 겨울나기가 버겨운 소외계층들을 보살피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활빈단 개요
NGO

웹사이트: http://www.hwalbindan.co.kr

연락처

홍정식 ☎(019)234-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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