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박춘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특강 개최

광주--(뉴스와이어)--“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취직 못한 사람이 가는 곳이라는 막연한 편견을 버리십시오. 중소기업에서도 얼마든지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고, 전체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고, 자신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춘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이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617강당에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전략-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 청장은 이날 강연에서 “2005년 기준 GDP 세계 3위, 수출 1위로 경제선진국인 독일의 경우 중소기업이 근간을 이루고 있어 세계시장 선도 500개 중소기업 중 400개가 독일기업이며 대학마다 20주 내외의 기업현장실습을 의무화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도시산업단지 활성화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대 출신 중소기업 CEO를 배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벤처의 메카 실리콘밸리는 소재기업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다”며 “우리도 World best Kore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국민들은 중소기업의 위상에 대해 현실보다 낮게 인식하고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연상 이미지는 부정적(47.8%)인 것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학 졸업자의 54.4%가 정부기관 및 공사 근무를 희망하고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는 7.2%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은 복리후생 수준이 낮고 경영이 불안하며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으로 2005년 결산 기준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이 78개이며 벤처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 조만간 1조원 클럽도 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청장은 “현재 정부는 ‘3만불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2006년 1만4천개에서 2008년 3만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중소기업 인력난을 청년실업과 연계해서 해결하여 중소기업의 미래와 대학의 미래, 경제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중소기업은 인사, 재무,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의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빠른 승진과 금전적 보상 등 기업성장과 개인성장이 일치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좋은 근로조건과 안정적이지만 거대한 조직의 톱니바퀴로 편협한 업무에 치중되며 개인과 기업의 목표가 불일치하는 단점이 있다”며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취직 못한 사람이 가는 곳이라는 막연한 편견을 버려야 하고, 중소기업에서도 얼마든지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고, 전체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고, 자신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학생들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에서 미래를 찾아야 한다”며 “빌 게이츠가 “나는 힘이 세지도 않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닙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나의 성공의 비결입니다. Change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가 되듯이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라고 했듯이 오늘의 작은 혁신이 10년 후 여러분의 모습을 바꾼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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