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포스터 ‘숨쉬는 숲’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제4회 서울환경영화제(www.gffis.org)가 9일 공식포스터를 발표했다.

서울환경영화제의 메인 포스터 <숨쉬는 숲>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의 파괴에 주목하는 한편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숲의 이야기를 형상화하였다.

포스터 속에 등장하는 고슴도치와 버섯 등은 마돈나의 동화책의 삽화작가로 유명한 핀란드 그래픽 아티스트 클라우스 하파니에미(Klaus Haapaniemi)가 이번 영화제를 위해 기부한 친환경 그래픽 작품이다.

포스터의 디자인을 담당한 ‘벼레별기역’의 남정 실장은 “화면 중심에 숨쉬는 듯한 타이포그래피를 배치해 클라우스가 만들어낸 동화적인 동식물들과 조화시켰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맑고 깨끗한 대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되, 이미지가 가지는 의문과 여운을 통해 사람들이 다양한 기대와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패션과 동화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스 하파니에미(Klaus Haapaniemi)는 과감한 색감과 조형미로 자연을 표현해 환상적이고 독특한 무드를 연출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마돈나와 그의 딸이 함께 만든 동화, ‘christmas story'의 삽화를 그리기도 하였으며 유럽에서 리바이스, 까사렐, 디젤 등의 패션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하였다.

서울환경영화제를 주최하는 환경재단이 작년 9월 그의 전시 <dream & forest>를 후원하였고, 클라우스는 감사의 뜻으로 그의 친환경 그래픽 작품 4점의 사용권을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를 위해 기부하였다.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 상암동 CGV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클라우스의 동화적인 그래픽 작품을 모든 디자인에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독특한 무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 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포스터 디자인부터 상영작 프로그램, 부대행사까지 모든 부분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STOP, CO2!' 캠페인을 도입해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영화를 통한 환경운동을 펼치게 된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연락처

서울환경영화제 담당 홍보팀 고현주 016-292-749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