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함경수 단백질소재연구센터장, 과학기술유공훈장 도약장 수훈

광주--(뉴스와이어)--함경수(咸京洙) 조선대학교 단백질소재연구센터장(의과대학 의학과)이 4월 20일(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유공훈장 도약장을 수훈한다.

함 센터장은 연세대, 미국 노스칼로라이나 센트럴 대학을 거쳐 듀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의대 암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워싱턴대 예방의학교실 전임강사로 재직하다 귀국 후 연세대 교수, KIST 생명공학연구소 선임연구부장, 과학기술부 지원 생명현상 및 기능연구사업단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생명공학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현재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자 연맹(FAOBMB: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n Biochemists and Molecular Biolgists) 회장을 맡고 있다.

함 센터장은 2000년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센터사업인 단백질소재연구센터(ERC)를 조선대학교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대학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1986년 재조합 인체 인터루킨-2의 개발 성공으로 이를 이용한 연구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1989년 한국 BRM학회 설립을 설립하여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접목 및 공동 연구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BRM학술상을 수상했다.

1998~1999년 과학기술평가원(KISTEP) 생명·의료 분야 전문위원 및 선도기술 전문위원을 맡아 분자의과학 연구사업, 뇌 연구사업, 중점연구사업을 추진했고 중점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생명현상연구사업단장(1999~2000),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14년(1986~2000) 동안 재직하면서 단백질화학연구실장, 유전공학연구부장, 선임연구부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생명공학기술의 개발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생명과학관련 각종 학술단체(한국생화학 분자생물학회, 한국분자생물학회,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펩타이드학회)에서 평의원, 각종위원장, 간사장, 이사 및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생명과학분야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형 국제행사(Pacific Rim Biotech Conference-1996, IUBMB Conference-1999, 등)를 유치하여 사무총장으로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재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자 연맹(FAOBMB) 회장으로 우리나라 생명공학분야의 선진화·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함 센터장은 지금까지 SCI논문 총 266편, 국내외 학술발표 총 410건, 국내외 특허출원 43건, 특허등록 33건, 산업체 기술이전 4건 등 펩타이드·단백질 관련분야 연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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