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이민자지원 강화로 다문화사회 본격 대응”

서울--(뉴스와이어)--한덕수 국무총리는 4.20(목) 오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06년 4월부터 13개 부처가 추진중인 ‘여성결혼이민자 사회통합 지원대책’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논의함

한총리는 결혼이민자 지원정책이 관심도는 높으나 기관간 중복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연계 부족 등으로 효과성이 미진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철저한 보완책 마련을 지시함

한총리는 안정된 결혼이민자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추진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앙건강가정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 정기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을 강조함

특히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추진점검팀을 구성하여 사업의 중복 방지 및 실태조사 공동추진,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강화 등을 도모하도록 함

또한 한총리는 ‘08년부터 필리핀·베트남 2개 재외공관에 여성·인권담당관제를 시범 운용하여 국제결혼 양 당사자간 신상 정보제공 및 인권보호를 강화하기로 함

또한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정비하여, 수요자 중심의 전문화된 민관협력 서비스를 정착시킬 것을 강조함

전국의 38개 결혼이민자지원센터를 민관협력의 허브(hub)로 육성하여 자원활동가 모집·교육 등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한국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센터 및 관계기관의 한국어교육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여 실적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함

또한 한총리는 성장하는 2세 자녀를 위해 육아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다문화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중언어 우수자 발굴 등 방안 마련을 지시함

앞으로 한총리는 자유무역협정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이민자의 유입이 한국사회의 잠재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이자, 미래지향적인 다문화·개방사회로 이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보고, 관계부처에 내실있는 대책 추진을 당부함

웹사이트: http://www.opc.go.kr

연락처

국무조정실 복지여성심의관실 여성정책과장 김애령 02-2100-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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