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여름 무려 20여 개의 세계기록을 갱신하며 영화흥행의 신화를 창조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바다를 가르며 돌진하던 해적들은 다방면에서 폭발적이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붉은 두건과 레게머리, 주렁주렁한 장신구와 수염, 그리고 짙은 스모키 화장……조니 뎁이 연기한 ‘자유로운 영혼’ 캡틴 잭 스패로우는 패션계뿐 아니라 전세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키무라 타쿠야 등 유명 스타들은 경쟁하듯 그를 따라 했다. 온갖 버전의 패러디와 오마주가 난무하던 그 해. 각종 쇼 프로나 광고를 통해 심심찮게 울려 퍼진 영화의 테마곡 “He’s Pirate”은 벨소리와 컬러링 시장마저 점령했으니. 가히 해적이 휩쓸어버린 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2007년, 이번에는 아시아다!!

5월 24일 개봉을 앞둔 현재, 한 개의 예고편과 스틸컷들만 공개된 상태임에도 해적의 귀환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반응은 작년의 열풍을 연상시킨다. 잭과 블랙펄의 행방, 바르보사의 생사여부, 엘리자베스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애정전선 등 수많은 비밀의 열쇠를 쥔 채 다가오고 있는 시리즈의 대단원은 그 자체로 이미 태풍의 눈. 각종 사이트를 검색하면 해적의 컴백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수많은 ‘포로’들을 확인할 수 있다.

2분 30초간의 예고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어서,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탈의 상위권을 휩쓸었는데. 3부작 해적 시리즈의 대단원 <세상의 끝에서>, 이번 무대는 싱가포르! 시대적 배경인 17세기경 ‘세상의 끝’으로 여겨졌던 동양권에 동인도 무역회사가 들어서면서, 존폐위기에 처한 해적들이 동양으로 총 집합한다. 이 마지막 항해에는 해적왕 샤오 펭으로 분한 주윤발이 합류하는데. 사진을 통해 공개된 각 인물들의 동양풍 해적 의상은 벌써 각종 스타 따라잡기, 패션 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신비로운 의상 외에도 환상적이기로 소문난 세트장, 한스 짐머가 만들어낸 웅장한 음악 등 <세상의 끝에서>에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가 한둘이 아닌데.

사상 최고의 흥행신화를 화려하게 마무리 지을 해적 시리즈의 총결산, <세상의 끝에서>! 새로운 무대에서 전세계 해적들이 총 집합해 만들어낼 역대 최강의 스펙타클! 영화계뿐 아니라 패션, 음악계까지 또 한차례의 태풍을 몰고 올 그들의 출항일은 5월 24일. 선전포고는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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