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 전남도당과 공동으로 보고서 펴내

서울--(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영암 해남에서 추진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유치 사업과 관련한 보고서가 나왔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과 민주노동당 전남도당은 100쪽에 이르는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F1 사업에 대해 따져보고 검증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유치과정의 검증을 주문했다. 해당 보고서는 크게 ‘F1유치 사업’에 대한 쟁점 정리와 특별법에 대한 비판이 한 축으로, 그리고 F1 사업의 모태가 되는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다른 한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영세 의원은 “내일(25일) 상임위 차원에서 F1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면서 “단순히 시혜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국회가 지역주민의 이해를 위해 꼼꼼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민주노동당 전남도당은 작년 전라남도의 F1 유치 결정 직후부터 지역 환경 단체 및 이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역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오해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천영세 의원은 “특별법이 자동적으로 사업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사업은 결국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F1 특별법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공론화를 주문한다. 또한 차제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제경기대회 유치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 마련 등, 자칫 ‘출혈경쟁’으로 오히려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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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의원실 보좌관 서진희 02.784.3143/ 02.788.2874/017.334.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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