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아시아 최초의 CO2 ZERO를 위한 첫걸음

서울--(뉴스와이어)--생생한 지구를 위한 영화 선언!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집행위원장 최 열)는 4월 24일 오전 11시, 문호아트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개막작 및 올해 영화제의 개요 등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열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환경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지군온난화가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앞으로 50년 후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20~30%가 멸종된다고 한다. 20%의 생물이 멸종한다는 것은 다른 생물체도 살 수 없다는 뜻이다. 죽어가는 지구에서 영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우리나라 영화인들도 환경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전 세계 55개국, 545편의 작품이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에 출품하여 역대 최다 출품작을 기록했으며 23개국 112편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을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아시아 최초의 ‘CO2 ZERO’를 향한 영화제로 거듭나려고 한다. ‘지구전(地球戰)2007-지구온난화와 기후재앙’ 섹션을 특별전으로 구성하고 관련 작품 감독과 해외인사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한 영화인들을 위한 교토 의정서라 할 수 있는 그린코드 프로젝트를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고 이 운동에 동참한다. 대중교통 이용고객에 티켓을 할인해 주는 등 관객에게도 환경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려 한다.

특히 영화제 운영 시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공인기관에 의뢰해 측정하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해 나무 심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영화 ‘불편한 진실’과 같은 CO2 ZERO를 향한 앞선 사례들도 국내에 소개한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SOS-우리를 구하는 단편영화(SOS Short Film Program)’이다. 이 영화는 ‘SOS, Save Our Sel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6대륙 60명의 감독이 제작한 단편영화 모음 중 6~7편으로 구성된다.

이 단편영화 모음 중 일부는 4월 25일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개막식에서 앨 고어의 사회로 세계 최초로 공개 상영된다. 참여 감독으로는 아벨페라라, 조너선 글레이저, 아드만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SOS, Save Our Selves’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문제를 환기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하기 위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기후 보호를 위한 동맹(Alliance for Climate Protection)'의 수장이자 미국 전 부통령인 앨 고어가 동참했다.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23일까지 CGV 상암에서 개최된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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