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본격 가동
멘토(mentor)란 상대방보다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 예를 들면 교사, 본을 보이는 사람, 후원자, 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등을 이르는 말이다.
이날 멘토로 지정된 학생부장 교사들은 앞으로 해당학교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수시로 면담과 지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며, 해당 학생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보호관찰소에 의뢰해 다양한 심성순화 교육도 받게 하는 등, 두 번 다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멘토들 중에는 해당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보호관찰업무에 관심이 많고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원주지역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보호관찰소측은 전했다.
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대상자들은 해당학교 학생부장 교사를 멘토로 지정하고, 동시에 대학생들과도 1:1 결연케 하여, 보호관찰관·교사·대학생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면 매우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재범방지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웹사이트: http://wonju.probation.go.kr
연락처
춘천보호관찰소원주지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