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단· 국회의원 연석회의 및 4.25재보선 당선자 환영식

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4.26) 오전 11시 박상천 대표 주재로 중앙당 회의실에서「대표단·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4.25 재·보궐선거 결과 보고와 당선자들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효석 원내대표, 이낙연 신낙균 고재득 이협 부대표, 김성순 사무총장, 신중식 이상열 채일병 김송자 의원, 김홍업 무안·신안 국회의원 당선자, 이병조 광주 남구 기초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 다음은 박상천 대표 모두 말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 특히 김홍업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최고의 축하를 보낸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나를 생각하게 한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이자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승리이다. 역풍에도 불구하고 무안.신안에서 김홍업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었고 또한 광주와 순천, 여수에서 지방의원들이 전원 당선되었다.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선거홍보 메인 메시지는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민주당이 하려고 하는데 유권자 여러분이 뒷받침해달라”는 것이었다. 유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을 볼 때 이번 선거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나라당이 지금까지 이어왔던 재보궐선거 압승이 끝났다. 이것은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재보선 승리와 대선 주자들의 높은 지지도는 열린우리당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이고, 열린우리당과의 비교에서 선택받은 것이다. 국정실패에 책임이 없는 민주당을 비롯한 새로운 세력들과의 대결에서는 무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것은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새로운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한 것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이번 재보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현지 파견 당직자들과 현지를 방문해주신 수많은 선거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지역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 김홍업 국회의원 당선자 인사말
박상천 대표를 비롯한 존경하는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의 선거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제 당선이 확실해졌을 때 제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당이 베풀어주신 도움을 갚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무안 신안의 지역발전과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약속드렸다. 당에 대해서도 50년 전통의 민주당이 하나의 중심이 되어 통합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 앞으로 여러 선배, 당원 동지, 의원님 여러분들과 자주 만나 뵙고 말씀을 많이 듣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잘 부탁드린다. 감사드린다.

2007년 4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김재두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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