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감동의 명장면, 명대사 BEST3
전국 4만 감동시사를 통해 관객들이 뽑은 <아들> 명장면 BEST 3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작품성과 진정성의 힘으로 자신감 넘치는 전국 4만 시사를 실시하고 있는 영화 <아들>이 상영이 끝난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관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아들> 명장면 1위는 아버지와 아들이 공중전화 부스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 세상 가장 가까운 공간에 있는 두 부자의 모습과 하루살이 판타지의 조합이 신선한 웃음과 함께 가슴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이다.
2위는 아버지와 아들이 헤어지는 기차 플랫폼 씬으로 차승원의 눈물연기와 류덕환의 세심한 내면연기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하는 영화 속 최고의 하이라이트! 특히나 “차승원의 눈물연기, 아직도 생각하면 전율이 흐른다”,“오열하는 차승원의 모습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눈물 같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으며 2007년 최고의 감동 드라마임을 실감케 했다.
3위는 아버지와 아들이 한밤 중 집에서 몰래 빠져 나와 함께 달리는 장면으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강식과 준석 부자(父子)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아들>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명대사 BEST 3
1.“하이!”
아들이 집까지 오는 시간이 아까워 준석(류덕환 분)의 학교로 마중을 나온 강식(차승원 분)이 푯말을 들고 서 있다. 15년 만의 만남이라 서로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갈까 “아들 아빠다!”라고 쓰여진 푯말을 들고 아들을 기다렸던 것! 어중간한 거리에 서서 목도리로 눈 아래까지 두른 아들의 모습에 아버지는 휴가 나오기 전 그토록 연습했던 신세대 인사법을 실천한다.“하이!”
2. “아버진 살인자인데…아들은 살인 미소라니…이것도 부전자전인가요?”
아들의 여자친구를 소개 받는 강식의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으로 차승원의 매력이 한껏 빛나는 씬이다. 혹시나 아들의 여자 친구가 겁먹을지도 모른다며 최대한 눈을 게슴츠레 뜨려 노력하고 “굿바이”라고 인사를 하고는 “굿나잇인가?”헷갈려 하는 등 차승원의 유쾌하면서도 능청스런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3. “물속에서 만난 아버지는 살인자도 아니고 감옥에 사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날 만나러 먼 길을 걸어온…등에 호랑이를 업고 온…우리 아버집니다.”
난생 처음으로 함께 간 목욕탕의 물 속에서 비로소 웃는 얼굴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을 축하해주기라도 하는 듯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나타나 정겨운 인사를 건네는 판타지 장면이다. 이때 흐르는 준석의 나레이션은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동시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전국 4만 시사를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아들>은 15년 만에 단 하루의 휴가가 허락된 무기수 아버지와 사춘기 아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로 다가오는 5월 1일, 관객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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