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문화예술분야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기로

뉴스 제공
한국문학번역원
2007-04-27 11:39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과 국립극장(극장장 신선희)은 4월 25일 공연작품 및 자료 번역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협약에 따라 한국문학번역원은 국립극장이 제작하는 국가 브랜드 공연 작품과 우수 레퍼토리 공연 작품의 해외 공연을 위한 대본 번역 및 공연예술자료관 개관을 위한 자료집 번역을 지원한다.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두 기관 간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동 업무협약은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분야 부가가치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화예술도서 및 자료, 공연대본 및 영상자막, 기초예술분야 홍보자료의 수준 높은 번역을 통하여 한국 공연물의 부가가치 증진 및 해외 진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동 사업을 통해 한국의 공연 및 문화예술을 해외에 제대로 알림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상반기 중에 국립극장이외에 영화진흥위원회 및 국립국악원과도 기초예술분야 번역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예술의 전당, 국립 현대 미술관,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등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여 공연 예술, 시각 예술, 전시 등의 기초예술 전 분야에 걸쳐 번역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막 번역 및 프린트 제작 지원사업>을 통하여 상하반기 각각 5편씩 총 10편의 장편영화 자막번역 및 프린트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하여 국내우수 디지털 독립 영화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의 경우 영어번역만을 지원하고 있으나 향후 불어, 독어 등으로 지원 언어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lti.or.kr

연락처

문화관광부 예술정책팀 강정은 02-3704-9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