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미쳐’ 손태영과 장근석의 완소 데이트

서울--(뉴스와이어)--남자친구의 군입대로 소위 ‘고무신’이 된 네 여자에게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제작_아이필름/블루버스픽쳐스, 감독_류승진)의 연상연하 커플로 변신한 손태영, 장근석이 촬영장을 핑크빛 무드로 물들이고 있다.

얼마 전 강남의 한 호프집에서 ‘효정’(손태영)과 백일휴가를 나온 ‘원재’(장근석)의 데이트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다. ‘원재’를 깜짝 놀라게 하려고 그의 친구들을 미리 술자리에 초대해 놓은 ‘효정’의 깜짝 이벤트! 하지만 ‘원재’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허물없이 대하는 친구들에게 질투심을 느껴 심통을 부리는 게 이 날의 하이라이트.

앙큼태영, 마음만큼은 스무살이에요!

입대 후 행군 장면 촬영준비를 마친 장근석이 얼굴에는 검은 위장크림을 바른 채 손태영에게 “누나 나랑 사귈래요?”라며 농담을 던진다. 손태영은 완벽한 분장에 당황하고 장난스런 질문에 놀라 웃음을 터뜨린다.

<기다리다 미쳐>의 완소커플로 꼽히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할 정도다. 실제 나이차가 극중과 유사한 것은 물론 배우들의 성격 또한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져 자연스런 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손태영은 누가 나이라도 물을라치면 ‘근석이는 21살, 나는 22살(?)로 겨우 한 살 차이 밖에 안나요’ 라는 애교 섞인 거짓말과 함께 ‘마음만은 스무살 초반’이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완소근석, 강한 남자로 거듭나다.

최근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장근석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나날이 당당한 군인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렇게 짧은 머리는 난생 처음이라며 실제 입대를 앞둔 것처럼 비장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는 달리 촬영에 임하면서 ‘머리는 자르면 또 기를 수 있지만 그만큼 영화에 더 좋은 모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영화를 위해 헤어스타일이라는 외적인 것을 바꿨지만, 그보다는 내적인 연기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장근석의 굳은 결심 속에 이미 유약한 ‘은호 도령’이 아닌 강한 대한민국 남자 ‘박원재’가 자리잡고 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네 여자의 730일간의 고비를 다루며 ‘20대 실용 연애 백서’를 표방한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는 이 외에도 유인영, 김산호, 장희진, 데니안, 한여름, 우승민 등 주목 받는 젊은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약 40%정도 촬영이 진행 되었으며 올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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