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 한덕수 총리 초청 특별세미나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창원 32주년을 기해 3일로 1천500회를 맞는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초빙, <세계화 시대, 아시아와 한반도의 미래 그리고 한국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특별세미나를 갖는다.

특별세미나는 유한킴벌리, 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중앙일보 등의 후원으로 3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지난 1975년 2월 1일 창원과 함께 당시 오상락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양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박은회 한국자동차보험 사장을 초청, <한국기업이 당면한 인간과제>, <기업성장과 인간개발의 핵심>이라는 두 주제로 제1회 경영자연구회를 개최한 이래 32년간 각 분야 리더의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과 인간중심의 지식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왔다.

따라서 창원 32주년 1천500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세미나에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속의 한반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전략으로서 한국의 과제를 점검해보는 자리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초빙하게 된 것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이와 함께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정종욱 전 중국대사,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을 패널로 참여시켜 각각 △세계화 시대에 급변하는 아시아의 경제성장 전망과 한국경제의 위상 △2008 북경올림픽 후의 중미관계와 한반도의 미래 △FTA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세계화 전략 등에 대한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계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개방과 경쟁, 그리고 협력의 시대로 치닫고 있다. 이처럼 세계화가 급속히 진전되는 가운데 한반도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더욱이 한반도는 세계 최고의 정치·군사·경제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이들과 협력하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는 한반도를 동북아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 100년간 힘의 우위로 사실상 세계를 이끌어 온 미국, 그리고 21세기 아시아의 새로운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일본·중국과의 경쟁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체제인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이 점에서 한미FTA 체결은 한국의 경제와 안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지난 2.13 합의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의 평화정착과 안정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북핵 문제 등 안보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통상국가이자 자원빈국이라는 점에서 미래를 향해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적한 것이 사실이다.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Better People Make Better World)는 신념아래 조찬학습 모임인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를 이끌면서 그동안 한국사회의 인적 인프라로 성장해온 인간개발연구원은 현재 연구원의 주도로 전국 60개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방아카데미가 명실공히 지방정부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교육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왔다. 인간개발연구원은 또한 지난해부터 군대를 문화지식병영으로 만들기 위한 병영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명실공히 육·해·공 전군을 ‘공부하는 병영’으로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금년부터 기업을 상대로 ‘행복한 독서경영’ 캠페인을 추진, 1차로 ‘10분 독서운동’을 기업에 보급하고 기업의 독서문화 창달을 주도함으로써 독서의 습관화를 통한 기업의 선진화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인간개발연구원은 금년에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대(凊華大) 국제문제연구소와 한·중 고위정책교육과정을 마련, 한국의 정치·경제·산업·학계 등 각계 전문가와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동북아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양국간의 창조적인 공생전략과 동북아정세를 논하는 연구와 교류의 장(場)을 열기위해 칭화대 내에 이 같은 과정을 마련키로 했다.

고위정책과정 지원자격은 ▲기업체의 대표 및 임원과 벤처기업인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및 정부고위인사, 군장성, 공기업 고위책임자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전문직 인사 ▲ 기타 사회 지도층인사 등이며, 이들은 칭화대 총장과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중국 국무원 고위관리와 대표기업 CEO 등으로부터 동북아정세부터 한·중간의 창조적인 공생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동시통역으로 수강하며 중국의 산업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한·중 고위정책과정 이수자에게는 칭화대 고위정책과정 수료증이 수여되며 칭화대 고위정책과정 동문자격 획득 등 특전이 부여된다.

웹사이트: http://www.kh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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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발연구원 홍보팀 정용달 팀장, 02-2203-3500(108), 018-221-051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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