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유기준 대변인은 4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구태와 분열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오늘 당 쇄신과 관련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여러 혁신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공천비리 등의 구태를 반복하지 않고 당의 분열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후보중심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되어 경선규칙을 확정하고, 선관위를 구성하며, 검증위 구성을 완료하여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승리하는 대선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표께서 고뇌 끝에 내린 결단으로써 한나라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많은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 자신을 돌아보고 원인을 찾는 것이 순서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정치권의 개헌약속이 지켜지도록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세부족의 비애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각 당이 차기 국회에서의 개헌약속을 명백히 했고, 차기 정권에 넘기기로 했으면 차분하고 담담하게 기다리는 것이 정치적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도 때도 없이 개헌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정치적 주도권을 쥐고 정권말에 레임덕을 피해보겠다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또한 정치권의 개헌 논의 외면을 ‘민주주의를 외면하는 처사’로 규정하고, “정치가 죽어가고 있다. 명분 없이 세력만 갖고 이익을 좇는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비판한 것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자기중심적, 자아도취적 발상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써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와서 정치권을 겨냥한 한탄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넘던 시절에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물어보고 반성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

행동을 해서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지 않더라도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행유부득 반구제기(行有不得 反求諸己)”라는 말을 잘 새겨야 할 것이다.

ㅇ 사학법 재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

사립학교법, 국민연금법, 로스쿨법 등 3대 쟁점법안의 4월 국회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3대 쟁점법안의 처리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4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약속했던 내용이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체성 자체를 잃을 위기에 있는 정당의 자존심 때문에 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사학법을 재개정해서 국민들에게 마지막 봉사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합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07. 4.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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