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메인홈페이지 오픈
마침내 드러나는 <황진이>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하는 웅장함이 느껴진다.
영화의 홈페이지로 접속하는 순간 강렬하고 고혹적인 무채색의 절제된 황진이(송혜교)가 당신을 맞이한다. “세상을 내 발아래 두고 실컷 비웃으며 살거야” 라고 당당한 눈빛으로 세상을 응시하는 그녀의 뒤로 황진이의 오직 한 남자 놈이(유지태)와 시대의 위선자 희열(류승룡)의 모습이 함께 나타나며 영화 <황진이>가 보여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보여준다. 지난 티저 홈페이지가 그녀의 스타일에 중점을 두었다면, 메인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황진이>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하는 웅장한 화면과 모든 남자들이 사랑했지만, 위험한 사랑을 선택하며 시대와 맞섰던 황진이의 애잔한 드라마가 느껴지는 주제곡이 홈페이지 전반에 흐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홈페이지는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옛스러우면서도 모던함이 느껴지는 메뉴명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書. 보다”, “人. 만나다”, “結. 만들다”, “感. 느끼다”, “動. 움직이다” 등의 메뉴명이 그것. “書. 보다”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프로덕션 노트 등 영화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人. 만나다”에서는 진이(사랑), 놈이(운명), 희열(야망), 할멈(모성), 희망(괴똥, 이금)이 등 황진이를 비롯하여 그 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영화 속 인물들을 선보인다. “結. 만들다”에서는 장윤현 감독을 비롯, 최영택 촬영기사, 임재영 조명기사, 정구호 프로덕션 디자이너, 한필남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영화 <황진이>를 위해 194일간의 여정을 함께했던 주요 스탭들을 소개하고, “感. 느끼다”에서는 포스터와 스틸, 월페이퍼를, “動. 움직이다”에서는 1차 예고편에 이어 새로이 공개될 예정인 2차 예고편을 통해 홈페이지를 찾는 영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으나, 역사보다 뜨거운 이야기 영화 <황진이>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hostvo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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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 송배승 팀장 2285-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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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