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제 우리나라 환경협력이 동남아시아를 벗어나 중동·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 동안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의 환경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대상 국가를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개발 과정에서의 환경오염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전수하고, 우수 환경기술을 가진 우리 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되었다.

이치범 환경부 장관과 하마다 (Hamada) 튀니지 환경부 장관은 2007.5.5(토) 10:00(현지시간) 튀니지(튀니스) 환경부청사에서 한-튀니지 환경협력에 관한 협정(Agreement)에 서명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중동·아프리카를 상대로는 최초의 정부간 협정으로서, 앞으로 튀니지는 ”한국-튀니지-아프리카 주변국“으로 이어지는 삼각협력(Triangle Cooperation), 즉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금번 협정은 2001년 7월 튀니지 정부가 환경협력 양해각서의 체결을 제안하여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하는 환경협력협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대기, 수질, 토양 등 오염관리, 자연보전, 지구환경 분야의 환경기술 및 정책의 개발에 관한 정보교류, 재생가능 에너지, 소음 및 진동관리 등 기술개발, 상수도 공급, 소각 및 폐기물 처리, 생활 및 생태계 자연자원 보전,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보전 분야를 망라하고, 환경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의 교육 연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위하여 조정관을 지정하여 실천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담고 있다.

또한, 이치범 장관은 오늘 아침 협정체결 전에 모하메드 가누치 튀니지 국무총리 및 압델와합 압달라 외교부장관을 예방하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결정(금년 12월) 및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결정(금년 7월)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양국 환경부 장관은 5.4일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하여 대기오염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 등에 대한 의견교환 후, 우리나라의 경험, 노하우, 인프라 공유를 위해 양국 전문가의 파견 및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의 환경협력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하되, 기술 및 인적 교류는 단기 사업으로 조기에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상호 주 튀니지 대사관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에 방문하는 튀니지는 약 990만 인구를 가지고 무역의존도(92%)가 높은 대외 의존 경제구조를 가진 유럽 편중 국가로 이집트와 더불어 향후 아프리카 대륙의 환경산업 진출의 중요한 거점(1인당 국민소득 2,996달러, ‘06년)으로 삼을 가치가 있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튀니지 환경협정 체결로 양국은 조만간에 조정관을 지정, 구체적 협력분야를 선정한 후, 실무자 세미나 개최, 연수생 초청 및 전문가 파견 등의 인적교류, 공동기술 조사와 같은 협력방안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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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담당자 이희철 과장 02-2110-6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