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캠프협회, 여름방학 해외캠프 All Guide

서울--(뉴스와이어)--여름방학엔 해외캠프로 세계를 향해 JUMP!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실감하며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각 학교별로 30일 이상 되는 여름방학은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부모라면 지금부터 자녀와 함께 특별한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2~3년간 영어교육 및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캠프가 자녀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 자립심 등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높은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관련 업체들도 많이 늘어나 우수 업체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정보수집과 준비가 성공적인 해외캠프 참가로 이어지는 만큼, 무턱대고 신청하기 전에 자녀를 믿고 맡겨도 좋은 회사인지, 다양한 학습 및 체험이 가능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와 관련해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의 최윤경 간사는 “2주~5주까지 장기간 해외에 자녀를 내보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부모님의 철저한 정보 수집 및 선택이 필요하다”며 부모님과 자녀 모두 만족스런 캠프를 위해서 참고해야 할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다음은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에서 제안하는 여름방학 해외캠프 가이드 이다.

해외캠프 선택 시 유의사항 5계명

1. 자녀와의 충분한 상의를 거친다.
해외캠프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는 바로 자녀다. 자녀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2~3개의 캠프를 두고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한다. 영어학습과 문화체험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캠프 참가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2. 캠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체크한다.
해당 캠프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표 및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강사 및 지도교사의 구성을 확인한다. 광고와 실제 수업진행에 차이점은 없는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과거 참가자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등을 체크해 본다. 매회 새로운 게시판을 바꾸거나 이미 운영했던 게시판을 막아 놓은 곳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아 게시판을 바꾸는 것일 수 있다.

3. 숙박시설 및 학생 관리의 안전성을 살펴본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혁, 캠프 진행경험 등을 파악하고 캠프 유형(영어학습, 문화탐방)에 따른 보험가입여부, 숙박 형태 및 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방법, 식단 구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확인한다.

4. 참가비가 합리적인지 검토한다.
유사 교육단체들과의 커리큘럼, 교육기간, 강사 구성, 숙박시설, 식단표 등을 비교하여 살펴본다. 캠프 참가시 비싼 참가비만큼 교육적 효과는 있을지, 캠프 참가 비용이 너무 저렴한 경우는 숙박시설 및 식단, 강사의 자질, 보험 등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타 캠프에 비하여 참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5. 캠프 주최사가 명확한지 확인한다
간혹 여행사, 기획사 등의 단체에서 광고를 한 후 학생들을 모집해 실행 단체에 학생들을 넘겨 줘 수수료만 챙기는 업체들도 있다. 이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캠프 업체를 실제로 방문해 인력 구성이나 관련 허가 사항, 안전 대책, 운영 능력 등을 확인하고 설명회에 참석해 운영 능력이 있는 업체인지 꼼꼼히 따져본다.

캠프 출발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조금은 긴장되고 들뜬 상태에서 떠나게 되는 캠프. 준비가 부족한 채로 떠나게 되면 현지에서 당황하거나 놀라기 마련이다. 출발 전 빠진 것이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1. 일반준비물 외 개인별(계절 또는 건강상) 별도준비물이 없는지 체크해본다.
보편적으로 캠프 준비물은 비슷한 경우가 많으나, 캠프의 특성상 또는 참가자의 특성상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한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고, 가급적 참가자가 직접 챙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2. 건강상 또는 성격상 주의할 점,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미리 인솔자에게 알린다.
캠프는 단체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건강상 또는 성격상 주의할 점이 있는 경우(현재/과거 병력, 식습관, 성격 등) 전화나 편지, 메일을 통해 미리 인솔자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3. 캠프에 불필요한 물품 또는 귀중품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캠프는 공동체 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분실위험도 있으며, 그보다 개인적인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물품(게임기, mp3, 만화책, 휴대폰)이나 귀중품 등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국 후의 마무리

1. 영어 실력의 급 상승을 바라지 않는다.
영어캠프를 다녀왔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영어 실력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3주~5주의 짧은 기간 동안 영어를 완전히 익힌다는 것은 무리. 자녀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자신감 향상을 가장 큰 소득으로 생각하고 칭찬해 준다.

2. 캠프를 다녀온 후 자녀가 쓴 체험기록문이나 느낀 점을 들어보고 칭찬을 해준다.
결코 쉽지 않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고, 캠프기간 동안의 추억과 캠프를 통해 느낀 점을 체험기록문 형식으로 정리해 본다.

3. 새로운 2학기의 시작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캠프 종료 후 귀국하면 아이들은 바로 2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약 1달간 맛보았던 외국생활을 접고 일상생활로의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다. 해외캠프에서의 교육과 추억은 잘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상생활에 적응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해외캠프 궁금증 BEST 5

자녀에게 새로운 교육과 견문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캠프를 결심했다 하더라도 궁금한 사항이 너무나 많다. 다음은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가 해외캠프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보았다.

Q.1) 아이들이 해외생활에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A)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출발 전에 해외캠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주지시키고, 그래도 안심이 안 된다면 한국인 교사가 함께 배치되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해외캠프도 마련되어 아이와 함께 생활할 수 있다.

Q.2) 영어캠프에 참가하면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 되는지?
A) 3주, 4주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지내고 왔다 해서 갑자기 영어실력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을 바랄 순 없다. 자연스러운 외국인과의 접촉을 통해 영어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거나, 새로운 친구와 문화의 경험을 큰 소득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향후 한국에 돌아와 지속적인 영어 교육을 병행하다 보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3) 해외캠프 모집기간은 언제까지?
A) 대부분의 해외캠프는 6월 초순경 (여름방학 1달 전)이면 모집이 완료된다. 여권과 비자발급 준비 등 소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 일부 인기 해외캠프의 경우 5월 중에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올 여름방학 해외캠프를 계획하고 있다면 5월 말 까지는 원하는 캠프의 정보를 수집하여 신청하는 것이 좋다.

Q.4) 여권이나 비자의 준비는 어떻게?
A) 나라별로 비자 없이 체류가능 한 나라와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필요할 경우 대부분의 캠프 업체에서 발급 업무를 대행해 준다.

Q.5) 부득이하게 참가하지 못할 경우 환불은?
A) 각 캠프사 마다 별도의 규정을 두어 환불 해주고 있다. 캠프 시작일을 기준으로 일자 별로 환불 금액이 틀리므로 사전에 환불 규정을 알아두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 개요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www.icamp.or.kr)는 전국의 청소년 캠프, 수련활동, 체험학습 관련 단체들이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발족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캠프 정보 제공 및 건전한 캠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icamp.or.kr

연락처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최윤경 간사 02-730-7009 / H.P: 011-9872-7432 E-mail: 이메일 보내기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