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여자청소년 무료 문신제거 시술 새로운 출발 도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문신을 새겼던 여자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 못한 문신, 말하자면 어두웠던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황진규)는 보호관찰대상자들 중 문신을 새긴 여자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남자들보다 사회생활에 더 많은 지장을 받고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이 문신 지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보호관찰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백태준성형외과에 의뢰해 8명의 여자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게 해 지금은 모두 문신을 제거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문신을 새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호기심, 또래집단 소속감등으로 문신을 새기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아 오히려 문신을 지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더 많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한편,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 가운데 문신을 지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들을 위해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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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원주지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