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제26회 스승의 날 및 제55회 교육주간 행사 다양
윤종건 교총회장은 8일,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 실천을 위해 노력합시다!」라는 스승의 날 및 교육주간 기념 메시지를 발표하고 “올해 교육주간 주제는 어른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더불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되찾자는 취지에서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으로 정했다”고 말하고, “선생님, 학부모, 사회인 모두 힘을 합쳐 이 나라의 주인공이자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고 싶은 학교」와 믿고 따르며 배울 수 있는 「보고 싶은 선생님」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교총은 제26회 스승의 날과 제55회 교육주간 주제를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으로 정하고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학교에 배부하여 지역별,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주간 행사를 갖도록 하였다.
교총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을 1일 교사로 초청하여 체험하는 행사를 갖는다.
먼저 5월 9일, 오전 10시에 한국메니페스토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변호사 강지원 씨가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교육적 차원에서의 자신의 인생 경험과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 메니페스토운동에 대한 수업을 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일일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 씨가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를 방문해 연예인으로서의 경험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 그리고 교총과 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캠페인에 대한 수업을 한다.
그리고 5월 14일, 오전 11시부터는 SBS 8시 뉴스 앵커인 김소원 씨가 모교인 상명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방송인으로서의 경험과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담 등을 주제로 수업을 하고, 오후 1시(예정)에는 최근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표한 가수 김종서 씨가 예술계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수로서의 생활,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담,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을 내용으로 수업을 할 예정이다.
5월 15일, 오후 1시부터는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용인동백중학교를 방문해 가요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어려움, 연예인의 생활 등에 대해 수업을 하며 1일 교사로서의 체험을 한다(붙임자료3).
5월 15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교총 대강당에서 지난 1982년부터 한국교총이 주최해 온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 표창교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표창식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남청룡 장학관(7명), 강원 금병초등학교 김선복 교사(6명) 등 한 집안에 교육자가 6명 이상인 다섯 교육가족에게 ‘교육가족상’을 시상한다.
스승의 날에 앞서 13일(일)에는 제5회 교육사랑 마라톤 대회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수변마당(63빌딩 앞)에서 갖는다. 초·중·고 학생 및 교원·학부모·일반인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구간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음악공연, 참가자 장기자랑, 케리커쳐 그려주기, 페이스 페인팅, 스트레칭 댄스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교육주간을 맞아 교총은 학생 및 교원의 교육권과 올바른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한 토론회도 개최한다.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실에서 교총과 김충환·이군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학생 및 교원의 교육권,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 학생교육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법 제정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교총은 5월 16일, 오후 2시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중학교에서 학생인권 특별공개수업을 한다. 학생들에게 인권의 개념을 알리고 학교 구성원간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업은 교사는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학생은 교사의 교권을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밖에 교육 수기 공모를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와 ‘보고 싶은 선생님’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나 선생님, 독특한 교육방식에 의한 학생 지도, 모범이 되는 교육실천 사례, 특이한 취미나 특기 등 교육자의 숨은 미담과 생생한 삶을 발굴하여 책자로 발간하고 사회에 널리 알려, 사라져 가는 우리의 스승 상을 일깨우고 스승존중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확산시킨다.
교총은 지난해 스승의 날을 앞두고 극소수 교원에 의한 ‘촌지’ 문제 등으로 스승의 날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왜곡·퇴색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별 자율재량 휴업을 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교문을 활짝 열고 제자와 함께 하는 스승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방침을 이미 밝힌 상태이며, 자율적으로 집에서 다 읽고 난 책을 학교로 가져가 서로 나눠보는 ‘책 선물의 날’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5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교총의 교육주간은 1953년 한국전쟁의 와중에서도 피폐해진 학교를 재건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오고 있다.
교육주간 주제는 매년 우리사회와 그 역사를 같이 해 오면서 사회와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것으로 올해 교육주간 주제인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은 공교육에 대한 교육계 내외의 신뢰 회복 요구를 한국교총이 수용, 적극 실천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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