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김서형, ‘여고괴담4:목소리’ 캐스팅

서울--(뉴스와이어)--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이름을 알린 김서형이 <여고괴담4:목소리>(주연:김옥빈,서지혜,차예련, 감독:최익환, 제작:씨네2000, 투자/배급:시네마서비스)에 ‘목소리를 잃은 음악교사, 희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김서형은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2)에서 사랑 앞에 적극적인 여인 ‘조신아’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화제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는 박신양의 전 부인 ‘백승경’ 역을 맡아 쿨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서형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고괴담4: 목소리>에서 김서형이 맡은 역할은 과거 촉망받는 성악가에서 불의의 사고로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음악교사 ‘희연’. 음악시간에는 ‘영언(김옥빈 분)’이 희연을 대신해 노래를 부른다. 자신의 잃어버린 목소리와 다름없는 ‘영언’의 죽음 이후, 극심한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캐릭터로, 사건의 단서를 쥐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여고괴담4:목소리>의 시나리오를 보기 전, 희연의 캐릭터에 매료되어 단번에 역할에 응했다는 김서형.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설정 탓에, 노래솜씨를 뽐낼 기회가 없을까 걱정이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서형은 현재 첼로 배우기에 한창이다. 극 중 ‘첼로를 연주하는 실루엣’ 단 한 장면을 위해 매일 2시간씩 첼리스트로부터 전문 레슨을 받는 것. 또한 “<여고괴담> 1편의 ‘은영’(이미연 분)처럼 ‘희연’ 역시 사건의 중심에 서있지만, 둘을 비슷한 캐릭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만의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는 말로 열정어린 포부를 밝혔다.

‘낯선 목소리에 죽임을 당한 뒤, 목소리만 남아 학교를 떠도는 여고생의 공포’를 다룬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는 오는 3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여름 개봉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hostvoice.co.kr

연락처

기획실 송배승 팀장 2285-206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