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시청 앞 대형 포스터 화제
“<황진이>의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진다.”
지난 8일, 시청 앞 경동 대학교 건물을 지나는 사람들은 한동안 건물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건물에 설치된 영화 가로 23M, 세로 25M의 <황진이>의 대형 포스터. 국내 영화로는 최초로 시도된 영화 <황진이> 대형 포스터의 게첨은 제작기간 4년, 1390일의 촬영기간, 순 제작비 71억 원 등 <황진이>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촉촉한 눈망울로 세상을 바라보는 황진이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을 머금고 있는 표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황진이의 또 다른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대형 포스터를 본 사람들은 “너무 이쁘다” “내가 알고 있던 황진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황진이의 슬픈 얼굴 속에 뭔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다.” “너무 기다려진다” “작은 이미지로 봤을 때보다 훨씬 강렬한 느낌이다” “검은 계열의 무채색이 먹물처럼 검고 맑게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영화 <황진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으나, 역사보다 뜨거운 이야기 영화 <황진이>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6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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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