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문화회관 세계명화 · 가면 체험장으로 나들이 떠나자

2007-05-11 17:33
부산--(뉴스와이어)--동래문화회관은 2007.05.12일부터 5월20일까지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한 <세계명화/가면 체험전>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히 가면, 명화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국의 가면과 춤에 관한 영상물을 관람한 후 그 다음은 각국의 명화와 가면에 대해 설명자료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손으로 만지고 그려보는 체험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가면과 명화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특별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가져온 감상교육,안동탈 탁본 만들기, 명화/가면에 그림그리기, 명화/가면판화 찍기, 명화/가면 따라 그리기, 명화/가면와 함께 사진찍기등 모두 5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코너에서 만든 가면, 판화 등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갈수 있다.

이번 세계명화/가면 체험전시는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에만 매달려온 아이들에게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또한 학교 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① 전 시 명 : 세계명화/가면체험전
② 전시기간 : 2007. 5, 12 ~ 2007. 5, 20(9일간) 10:00-20:00
③ 전시장소 : 동래문화회관 생활문화회관 전시실 1층
④ 전시작품 : 세계각국의 명화/가면 관련작품 200여점
⑤주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⑥ 입 장 료 : 일반,대학생 5,000원 /유,초,중고등학생 3000원 / 유,초,중고등학생단체 30명 이상 2,000원

※세계명화/가면체험전

가면체험전

1) 개념
가면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생활과 함께 했다. 그래서 가면에는 인간의 감정이 깃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가면을 착용한 사람들은 가면과 하나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한, 가면과 춤의 연관성 그 유래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형태도 다양하다. 또한, 각 나라의 문화가 접목되면서 가면이라는 도구를 통해 더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가면 춤은 원래 무용자체로서가 아닌 보다 절실 한 목적을 위한 것이 었으며.현재의 원시부족 사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술, 종교적인 기능을 가지고 생활 전체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즉, 탄생 ·성년(成年) ·연애 ·결혼 ·질병 ·죽음 등과 관련된 춤이 있고, 수렵 ·파종 ·기우(祈雨) ·전쟁 등 생존과 관련된 행사에도 각기 다른 형태의 춤이 있어서 농작물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 앞에서 춤을 추었고 겨울에는 약해진 태양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태양의 운행을 뜻하는 원둘레를 그리면서 춤을 추었다.

또한, 가면은 신성시 되는 존재를 가면의 형태로, 축제를 위한 장신구의 도구로, 공연의 확실한 캐릭터 연출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가면과 춤(무용)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점차 추면서 즐기는 춤과, 보면서 즐기는 춤으로 변하여 축제라는 형태로 이어져왔다. 가면의 유래와 춤 축제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춤과 가면의문화를 한 번 더 되짚어 보고 세계 각국의 춤을 통한 축제의 행태와 문화를 알아보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2) 전시구역별 컨셉

춤 그리고 의식의 시작
춤은 원시종교의식의 죽음이나 기아 등의 재앙과 액운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기원의식에서 생겨났다고 여겨지는데, 이러한 모습은 구석기시대의 유적인 서사하라벽화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신과의 일체적인 황홀을 얻기 위하여 회전춤이, 재액의 근본인 악마를 쫓기 위하여 대지를 밟는 춤이, 하늘의 신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도약하는 춤이 연무되었다. 현재의 미개 원시부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춤은 주술, 종교적인 기능을 가지고 생활전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생명의 탄생, 성년, 연애, 결혼, 질병, 죽음 등과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춤이 있었고, 수렵, 파종, 기우, 전쟁 등 생존과 관련된 행사에도 각기 다른종류로된 형태의 춤이 있었다. 즉, 농작물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 앞에서 춤을 추었고 겨울에는 약해진 태양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태양의 운행을 뜻하는 원을 그리면서 춤을 추었다. 이처럼 춤은 본래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절박한 생활행위였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가면과 축제
이런 춤 중에서도 가장 목적이 뚜렷한 형태의 춤이 바로 가면춤인데, 자신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신이나 동물들을 조각하여 착용하고 의식을 치름으로써 자신들이 바라고 기원하는 춤의 목적을 보다 잘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었다. 유럽의 가면극(춤)은 그리스나 고대 로마시대의 제의성을 탈피한 가면극과 근세이후의 축제나 연회 등에서 얼굴과 눈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된 가면의 이야기
1. 가면춤의 유래와 고대의 가면소개
2. 축제문화가 발달한 유럽 각국의 민속가면과 유럽의 유명축제에 사용되는 가면소개 -전시물의 진열과 패널, 실사출력물을 이용한 설명 및 소개

아프리카 가면과 축제
아프리카의 각 부족은 자신들의 예술적 특징과 종교관이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가면을 제작하였다. 자신들이 신성하다고 믿는 동물이나 조상의 모습으로 가면을 만들어 착용한 후 부족 각각의 종교나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농사를 짓는 부족은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비를 내려달라고 신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사냥과 전쟁을 주로 하던 부족은 사냥이나 전쟁에 나가기 전에 부족민의 안전과 많은 노획물을 얻게 해달라고 기원하였다.

- 가면춤 : 현재까지도 성인식이나 결혼식, 할례의식 등 다양한 제례의식과 행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의식행위이다.
1.아프리카의 부족별 가면 전시
2. 성인식, 할례의식, 결혼식, 사냥의식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가면 소개

아메리카 가면과 축제
아메리카 고대문명 중의 하나인 잉카(시판)에서는 화려한 황금으로 장식된 부장용 마스크가 여러 개 발굴되었는데, 자신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동물들이나 신들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한 이후, 아메리카 인디오들은 자신들만이 가진 화려한 색채감과 스페인의 문화와 종교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형태의 축제를 만들어 현재까지 정열적으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데, 축제의 가운데에 화려하고 정열적이며 독특한형태의 가면이 자리하고 있다.
1. 아메리카 고대 문명의 가면 : 왕들의 무덤에서 발굴되는 부장용품 (마야의 돌가면, 시판의 황금가면 등)
2. 정열적인 축제에서 사용하는 축제용가면 : 과테말라의 크리스마스축제 가면 (볼리비아의 데빌(Devil)가면 등)

아시아/태평양의 가면과 축제
동양의 가면극은 흔히 가면무나 가면무극 이라고 불린다. 이 가면무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인도, 네팔, 부탄, 티베트, 몽고,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에 널리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두 가지로 흔히 구분하며, 이 두 가지의가면극들은 형태적, 유기적 교류가 있고 원칙적으로는 남성 중심의 가면극이다.
1. 지역별 가면의 전시
-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가면
- 네팔, 티벳, 인도 등 서남아시아의 가면
-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가면
2. 아시아 각국의 가면춤(극)을 패널과 이미지 컷을 이용하여 소개한다.

한국의 가면과 축제
한국의 가면극은 삼국시대 이래 중국에서 전래한 산악백희 등 지배계층이 주관했던 가면희등이 토착적인 탈굿, 탈놀이>등과 섞이면서 서민 취향화 되어 지방마다 독특한 스타일로발전하였다. 한국 가면극은 주로 야외극으로, 상연시간은 일정하지 않고, 시기도 각 지방에 따라 달랐다. 현존하는 가면극은 파계승, 몰락한 양반, 상민, 무당, 거사, 하인들의 등장을 통하여 특권계급과 형식적 도덕에 대한 일종의 반항과 비판을 연출하는 민중극형태로 남아있다.
1. 한국의 지역별 가면
-하회, 양주 별산대 등 체험공간
2. 체험관과 상품관을 설치하여 가면을 체험하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명화체험전

1)개념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예술적인 성향을 지니고 태어나고 우리는 어려서부터 많은 예술작품과 접하면서 자라납니다. 어떤 것은 쉽게 잊혀져버리고 어떤 것은 강하게 뇌리에 남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삶의 전반적인 정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수천년동안 사람들은 예술을 통해 그 시대와 생각을 반영해 왔기 때문에 그 속에는 단순한 흥미나 지식이상의 것이 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예술에는 여러분야가 있지만 명화란 동서고금을 통하여 많은이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을 안겨다 주는 대표적인 예술분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 전시구역별컨셉

< 르네상스 >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자유사상, 과학적 사고가 싹트고 미술에 있어서도 자연관찰에 의한 사물 표현운동이 일어남 -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정밀하며 생활에 뿌리를 내린 작품이 나옴 - 반 아이크 형제, 브뢰인 뒤러, 홀바인
그림1. 보티첼리「비너스의 탄생」1485~90 우피치미술관
2.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1503~06 루브르미술관
3. 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1508~12 시스티나 예배당

< 17,18세기의 미술 >
왕조풍의 화려하고 개성이 강한, 매우 감각적이며 감동적인 미술양식 - 벨라스케스, 루벤스, 엘그레코, 램브란트, 푸생
18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섬세, 우아한 귀족 취미의 여성적인 궁정미술 - 와토, 샤르댕, 고야

< 근대미술 >
고전주의 : 고전적인 아름다운을 찾고 이상미를 추구 - 다비드, 앵그르
낭만주의 : 고전파에 반동으로 일어남. 형식이나 ‘구성의 미’보다는 극적이며 움직인이 격렬한 정격을 그림 - 제라코, 들라크루아
자연주의 : 자연의 풍물을 순수하게 시적으로 표현 - 터너, 컨스터블, 밀레, 루소
사실주의 : 작가의 감정을 넣지 않고 대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 - 쿠르베, 도미에
인상주의 : 물체의 고유색을 부정하고 광선에 따른 순간적인 색채와 형태의 인상을 포착하어 아름다움을 추구
- 마네. 인상파의 창시자. 「풀밭위의 점심식사」
- 모네. 해돋이, 인상은 인상파를 명명하는 동기가 됨. 「수련, 루앙성당」
- 드가. 움직임의 순간을 잘 포착. 무희를 즐겨 그림.「무대위의 발레리나, 발레학교, 경마」
- 피사로. 점묘법을 통한 색채표현으로 율동감 있는 화면으로 나타냄. 「농촌풍경, 빨간지붕」
- 르느와르. 화사한 색채와 풍부한 양감으로 인물을 표현함.「독서하는 소녀, 목욕하는 여인」

신인상주의 : 인상파의 이론을 과학적, 분석적으로 체계화하여 색채를 원색의 작은 색점으로 표현함으로써 병치혼합의 효과를 이용한 화파. 점묘파라 불리기도 함.「쇠라, 시냐크」

후기 인상주의 : 인상파의 빛에 대한 집착성과 신인상파의 과학적 표현에 반발하여 작가의 강한 개성을 솔직하게 표현한 화파로 20세기 미술에 큰 영향을 줌.
- 세잔. 구도와 형상을 단순화한 거친 터치로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한 후에 야수파와 입체파에 큰 영향을 줌. 「목맨사람의 집,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 목욕하는 사람들」
- 고흐. 강렬한 색과 꿈틀거리는 터치로 감정을 표현.「해바라기,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에」 고갱. 남태평양 타히티섬 언주민들과의 생활을 이국적인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표현함. 「부르타뉴의 여인들, 황색그리스도, 이라 오라나 마리아」

< 현대미술 >
야수파 : 프랑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주관과 감동을 원색적인 색채, 대담한 변형, 자유롭고 거친 터치 등으로 표현. - 마티스, 루오, 블라맹크
입체파 : 피카소가 ‘아비뇽의 처녀들’을 발표함으로써 급격히 발전한 화파. 대상을 여러 시점에서 분해, 단순화한 다음 재구성하여 표현 - 피카소, 브라크, 레제
표현주의 : 독일을 중심으로 전개, 대상의 묘사보다 작가의 주관적인 내면의 의지나 감정을 약동하는 선과 형태의 변형, 단순화에 의해 표현 - 모딜리아니, 위트릴로, 샤갈
초현실주의 : 인간의 무의식속에 내재된 비합리적인 감정이나 잠재의식, 환상, 공상을 새로운 표현기법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현실을 초월 - 달리, 미로, 에른스트
추상주의 : 현실적인 대상의 구체적인 재현보다는 선, 형태, 색채 등의 순수한 조형 요소만을 사용하여 자신의 느낌을 표현 - 몬드리안, 칸딘스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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