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 경성공포극 ‘기담’ 이동규,고주연 세대 뛰어넘는 연기대결
섬세하게, 강렬하게 공포를 만들어내다!
영화 <와일드 카드>에서 ‘정진영, 양동근’과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긴 ‘이동규’는 이후 <썸>, <스승의 은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심도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기담>에서 그는 한 소녀의 섬뜩한 악몽을 풀어나가는 열쇠를 쥔 천재 의사 ‘수인’역을 맡아, 진구, 김보경, 김태우와 함께 사랑과 죽음이 뒤엉킨 1942 경성공포극의 중심에 선다. 차가운 외모 속 숨겨진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 소녀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람이자 어릴 적 의문의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은 기존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필요로 한다. 안정감 있는 보이스와 부드러운 눈빛의 ‘이동규’와 연기 대결을 펼칠 여배우는 바로 성인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고주연’이 열연한다.
영화 <청연>, <구미호 가족>에서 당찬 연기로 충무로를 놀라게 했던 그녀는 일가족이 몰살한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녀 ‘아사코’ 역을 맡았다. 감당하기 힘든 악몽과 실어증에 시달리는 ‘아사코’는 그 설정만큼이나 강렬하고 충격적인 연기를 요구하는 캐릭터이다. ‘고주연’은 역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이마에 핏대가 서고 코피를 흘리는 등 나이답지 않은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섬세함과 강렬함의 극명한 대비, 세대와 성별을 뛰어 넘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기담>의 섬뜩한 러브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이동규 팬클럽 <기담> 대박기원 깜짝 현장 방문!
성실하기로 소문난 ‘이동규’는 촬영이 없는 날도 현장에 모니터링을 나오거나 스탭들을 챙기는 등 <기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열정적인 배우의 모습을 꼭 닮은 이동규의 팬클럽(lovelyactor)은 지난 5월6일 ‘<기담>대박’이라고 쓰여진 떡과 음료수를 양수리 세트장으로 전달해 응원하기도 했다.
슛이 들어가면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작은 거인, ‘고주연’ 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은 사춘기소녀의 모습으로 스탭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할 때는 극과 극의 연기대결로, 현장에서는 사이 좋은 선후배로 함께하는 ‘이동규’와 ‘고주연’을 비롯 <기담> 현장은 작품과 배우, 배우와 팬들간의 따뜻한 관심이 늘 넘쳐나고 있다.
1942년 경성 공포극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만들어 줄 두 배우 ‘이동규’와 ‘고주연’의 기묘한 공포 연기대결은 8월 초 영화 <기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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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5일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