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원회와 서울독립영화제의 특별한 만남 ‘경기 독립영화 순회 상영전’
지난 4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도 4개 지역(성남, 이천, 군포, 부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독립영화 순회 상영전>은 저예산·비상업 영상물 육성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경기영상위원회와 국내 대표적인 영화제인 서울독립영화제가 손을 잡고, 경기도민에게 다양한 문화로서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경기영상위원회 이안숙 과장은 “본 사업은 UCC초단편영상물 및 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에 편중된 문화행사를 경기도까지 확대하고자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서울독립영화제 김동연 프로그램팀장은 “매년 서울에서 진행되었던 순회상영전이 올해부터 경기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도에도 다양한 영상물을 관람하는 열린 문화가 형성되고, 경기지역에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더 많은 관객층이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성남, 이천지역 상영회에서는 3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고, 새로운 영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영작으로는 이민우 감독의 <Rememberance> 등 경기영상위원회의 동영상 UCC 공모전 수상작 9편과 2006년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차지한 이현정 감독의 <192-399: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를 비롯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본 상영전을 통해 독립영화와 UCC영상물 등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넘어 독립영화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영상위원회의 경기도민을 위한 영상문화 다양성 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리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경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명영화 무료 야외상영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는 “별천지스크린-야외영화상영회”를 계획하고 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단편, 장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영상콘텐츠와 함께 31개 시·군의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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