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업박람회, 2011년 국제농업박람회로 확대 개최
14일 도에 따르면 해가 거듭될수록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해외관람객과 수출바이어들이 늘면서 국제행사로의 확대여론에 따라 지금까지 행사추진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농업박람회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도의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친환경농업지역의 이미지 구축과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처럼 국제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4천5백만원의 용역비를 마련하고 국제농업박람회의 타당성과 규모, 참가 국가 수, 전시시설 투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용역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농업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승인과 재정 지원을 얻기 위해 국무총리실의 국제행사 유치 심사에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 6회째인 박람회는 지난 2회인 2003년부터 일본, 미국 등의 해외관람객 및 수출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늘었는데, 2011년 개최예정은 전시 및 판매관, 교통·숙박 등 기반시설 확충에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한데 따른 것.
도는 초청국가도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적으로는 농산물유통회사 및 기구의 관계자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널리 홍보하고, 유기농협회와 소비조합 등의 단체와도 협조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2년부터 매년 10월 하순 나주시 산포면 소재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그 동안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는 마당으로 소득창출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성과 위에 전남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 농산물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개최결과를 자체 분석·평가한 결과, 5년 동안 관람객이 258만명으로 매회 평균 51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수출과 유통업체 구매약정 등으로 847억원의 직접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돼 국제농업박람회로 개최할 경우,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국제농업박람회’로 발전시켜 친환경농업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확고히 구축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수출 확대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국제농업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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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기술공보 061-330-2697
이 보도자료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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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3일 14:22